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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안타 깝슴니다 |
|---|---|
| 글쓴이 | 성달경(60) [ dk5354@naver.com ] |
| 작성일 | 2013-10-11 |
먼저 처엄으로 자유게시판에 들어와 게시된 글을 읽어면서 동기 조성태군 관련 많은 댓글이 올라와있는것을
보고사실 여부를 떠나 참으로 안타까운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되었읍니다
동기 조성태군과는 3학년때 한반이었고 졸업후에는 한동안 보지 못하다 올 여름에 우연히 연락이 되어 가끔씩 얼굴을 보고 있읍니다.
아들이 모교 축구선수로있다가 여러 사정으로 그만두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게시된 글처럼 그런 사유와 아픔이 있었는줄은 몰랐읍니다.
저는 축구부와는 인연이 없읍니다. 다만 동기 조성태군의 인간됨은 잘알기에 비방과 인격모독성 글을 그것도 동문도 아닌분들이 단지 학부모 자격으로서 글을 올린것에 대해 정말 안따깝슴니다.
재학중 부상을 당하여 야구를 쉴때도 항상 밝은 모습이었고, 사회에 나와서 오래동안 보지 못했지만 그때와 변함 없는 순수한 모습, 열정, 소주병을 기울이면서 어떻게 이친구는 아직도 때가 묻지 않았을까, 아 ~ 이친구가 이런 모습 이기에 직장에서 그 자리까지 올라갈수 있었구나 생각하면서 만남내내 얼굴을 봐라봤고 헤어진 후에도 한동안 그 친구의 얼굴이 떠 올랐읍니다. 거두절미하고 전 친구도 안따깝슴니다. 또래의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저 또한 자유로울수 없기 때문 입니다.
끝으로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분께서는 우리 동고인들의 마당에 외부인들이 들어와 논쟁을 벌이는일이 없도록
관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을 올려 선후배님들께 죄송 합니다.
항상 동고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음에 올린 글임을 이해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