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야! 너를 본지가 벌써 17년이나 되었느냐?

나는 엊그제 같은데...

아~ 1년만 더 참았더라면, 18년을 채울 뻔 했는데, 뭔지 모를  아쉬움도 있구나.

제헌이가 밤을 낮 삼아(?)  장소물색을 하더니, 우리를 위해 어렵게 상봉자리를 마련하였단다.

나는 그 자리가 요렇게 되었으면 좋겠구나.

ㅠ_ㅠ     ->    ㅜ_ㅜ    ->   ㅡ_ㅡ    ->   ~ㅣ~   ->   *ㅇ*

니는 목이 메이지만,   나는 세월을 매고 싶다.

우리의 그 시절도 그립지 않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