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3일 개최된 전국합동산행장소인 북덕유산에서

부산 61회 동기들과

서울 61회 동기들이 감격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재경망월산악회 버스 7대중 2호차에

탑승한 서울61회 동기인 저와 김병희군은

(사실 꽤 많은 동기들이 참가신청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사정상 불참됨)

 

사당을 출발한지 3시간 가량만에 북덕유산

삼공리 주차장에 도착하였고

도착한지 10여분만에

부산 망월산악회 버스 13대가 차례차례로 도착하였고

 

미리 참가의사를 밝혔던

부산 61회 동기회장인 염문식군을 비롯하여

김동식, 김중곤, 이웅, 그리고 여자회원1분하여

총5명의 부산식구들과 반갑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백련사까지 산행을 마치고 돌아온

부산동기들과 모여앉아 식사와 환담을 나누며

이렇게 멋있는 자리를

가을에는 우리동기들끼리 만날 수 있도록

추진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아쉬움과 그리움을

남기며 , 마치 이산가족 상봉후 헤어지듯이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경부의 각 기수들과 함께

버스에 올랐고 서울버스가 부산버스의 환송을

받으며 귀경하게되었습니다~

 

멋있는 만남이 있었던 하루였고,

타 선후배님기수를 보면서 좀더 많은 재경동기들과 부산동기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함께 했던 산행이었습니다.

 

못다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갤러리에 올립니다.

 

장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