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등학교재경총동창회

제목	제주도 전지훈련 잘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망월마라톤(63) [ hjkmcse@kdic.net ]
작성일	2015-07-27

메르스와 날씨 때문에 한차례 연기되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제주도 전지훈련 잘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오전 11시와 오후 6시20분으로 나누어 각각 출발하였습니다.

출발 할 때도 태풍이 북상한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강행하였습니다.

오전 출발팀은 제주도에서 점심 식사를 하시고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산책 겸한 훈련을 하였으며, 오후팀은 17시30분에 공항에서 만나 제주도로 출발하였습니다.

목요일이 부산 53김명중선배님 부부가 동참하신다는 흐뭇한 연락이 와서 감사하다는 답례를 드리고 제주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최양경선배님이 마중을 나오시어 8시경에 모두 만나 맛있는 돗돔회가 기다리고 있는 횟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먼저 도착하신 분들은 저녁시간이 약간 지나서 시장하실텐데도 기다리고 계시어 다같이 즐겁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숙소에서 여정을 풀고 2차는 숙소 앞에서 가볍지 않게 문어와 한치회로 일행이 모두 참석하는 뜻있고 즐거운 자리였으며,

앞으로는 부산과 서울이 함께 모임을 하는 자리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들이 계셨습니다.

토요일,

5시50분에 기상, 6시 모두 모여 용두암까지 다녀왔습니다.

전날의 숙취를 말끔히 씻어주는 아침 훈련이었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성게미역국으로 해장을하고 45유맹석선배님이 마련해주신 15인승 버스편으로 성판악으로 이동하여 한라산 등산을 시작하였습니다.

한라산으로 들어서니 상쾌한 기분이 공기부터가 달랐습니다. 출발 전에 태풍의 영향으로 진달래밭대피소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다는 관리인의 안내방송을 들으면서 출발하였습니다.

일행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하고 속밭대피소에서는 막걸리도 한잔씩 나누어 마시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혹시나 통제가 풀리지 않았나 기대를 하며 등산한 것이 어느새 진달래밭대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는 고지대라서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혹시나 통제가 풀렸는지 기대를 하고 관리소에 전화를 하니 이제는 시간이 13시13분이라 입산시간이 지나서 안된 된다.

참나, 날씨도 화창하고 좋은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하산을 하였습니다.

1.5키로정도 하산을 하다가 사라오름에 오르니 여기가 별천지였습니다.

호수에 물이 가득하고 통행로가 물에 약간 잠겨 맨발로 걸었습니다.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호수를 지나 약간 오르니 바람이 엄청 불면서 앞에는 서귀포 시내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오른쪽에는 백록담이 안개에 덮여 장관을 연출하였습니다.

하산은 맨 후미에서 유맹석선배님, 문명욱선배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등산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한편 성산일출봉으로 향한 박수진선배님과 오천석선배님, 김명중선배님 형수님 일행도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제주도에서 가장 맛있고 유명한 흑돼지집에서 합류하여 저녁을 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일부는 승용차로 이동하고 일부는 제주도 야경을 구경하면서 숙소까지 걸어오는 도중에 택시로 이동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 후 2차는 전복구이에 박기현선배님의 구수한 이야기와 문명욱선배님의 딴지? 걸리로 유쾌하고 선,후배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박기현선배님이 고생해서 잡아오신 한치회는 아까워서 먹지를 못했습니다. ㅋㅋㅋ!!!

이날 3차는 숙소에서 막걸리로 늦게까지 이어졌으며, 태풍이 일요일 3시에 제주도로 온다는 기상관측이 있어 일요일 일정을 걱정하며 잠을 청하였습니다.

일요일,

6시에 기상하여 일부는 달리기를 하시고 일부는 숙소에 남았습니다.

그런데 기우가 현실이 되었다.

김경수선배님이 태풍이 오면 비행기 결향으로 월요일 출근에 문제가 생긴다고, 일찍 모셔다 드리고 혹시나 하여 알아보니 11시40분에 비행기 예약이 된다기에 급하게 보고 드리고 예약을 하였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숙소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하고 짐을 챙겼다. 그래도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서 혼자 차를 타고 제주도 해안도로를 30분정도 드라이브를 하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인근 해수욕장에 들러 모레를 한번 밟아보고 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유맹석선배님, 김명중선배님 부부와 석별의 정을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공항에서 냉면으로 점심식사 후 공식적인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번 전지 훈련이 가능하게 도와주신 45유맹석선배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향상 솔선수범하시는 문영상선배님, 박기현선배님, 찬조는 맨 먼저 하시는 박수진선배님!!! 부산에 망월마라톤의 서울과 부산의 단합을 위하여 애쓰시는 김명중선배님!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금번 전지 훈련은 아쉬움이 남기에 내년 전지훈련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망마화이팅!

참석하신분

37문영상,40박기현,42박수진,45오천석,45유맹석,46문한중,46문명욱,53김명중+1,55조주영,56최양경,57권익현,57김경수,63김형주------------14명

수입)
찬조금 : 부산망마-10만원, 40박기현-10만원, 42박수진-20만원, 53김명중-10만원---2,900,000원
찬조 : 45유맹석-97만원, 46문명욱-9만원, 55조주영-59만원

지출)

7월24일 : 1,474,300원
7월25일 : 776,000원
7월26일 : 2,248,400원

제주도 전지훈련 일정 및 비용
구분	시간	내역	예상비용			실제비용	찬조/찬조금	참고사항
구분	시간	내역	인원	단가	계	실제비용	찬조/찬조금	참고사항
회비/찬조		회비	12	200,000			2,400,000	11명+부산팀
		부산망마	1				100,000
		40박기현	1				100,000
		42박수진	1				200,000
		53김명중	1				100,000
7월24일	10시	1조 모임
	11시5분	1조 김포출발	6	80,300	481,800	481,800
	12시10분	1조 제주도착
	13시	1조 점심	7	10,000	70,000	63,000	63,000	조주영회장님
	14시~18시	절물오름
	17시20분	2조 모임
	18시20분	2조 김포출발	5	71,900	359,500	359,500
	19시25분	2조 제주도착
	20시	저녁	14	20,000	280,000	380,000	380,000	조주영회장님
	23시	저녁 2차	1			150,000
		음료수외	1			39,000
		취침
7월25일	06시	기상
	08시	아침	14	7,000	98,000	140,000
	09시	출발						성판악/한라산
	12시	점심	14	10,000	140,000	70,000	70,000	유맹석선배님
	17시	한라산 하산
	18시	목욕	10	6,000	60,000	55,000< 하위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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