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등학교재경총동창회

동아마라톤(3월15일)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6시10분에 일어나 바나나와 우유로 간단히 요기하고 버스를 타고 집결지(광화문) 도착하였습니다.

문한중선배님과 조주영선배님이 먼저 도착하여 몸을 풀고 계셨습니다.

저는 많은 선, 후배님들이 오시어 장소를 못 찾으시는 줄 알고, 약속 장소인 세종대왕동상

주위를 한 바퀴 돌았는데, 다른 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김영환선배님, 홍성호선배님, 권익현선배님, 신청수후배님이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토요일 이종호선배님한테서 받은 배번을 다른 분을 드리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제가 직접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선배님들의 염려와 힘들면 중간에 포기해라는 좋은 이야기를 뒤로하고,

김영환선배님 따라서 신청수후배와 겁없이 출발하였습니다.

하프까지는 나름 순조롭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25키로 지점에서 탈이 났습니다.

왼쪽 허벅지에 경련이 일어나서 잠시 응급처치를 하였지만, 통증은 얼마간 지속되었습니다.

순간 머리속에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김영환선배님의 조금 달리면 통증이

사라진다기에 계속 달렸습니다.

그런데 참고 달리니 얼마 후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고비가 또 찾아왔습니다. 결승점 3키로를 남겨 두고 허벅지에 또 경련이 왔습니다.

이때는 진짜 걷고 싶었는데, 여기서 걸으면 최소한 5시간안에는 못 들어가고,

여기까지 왔는데 3키로는 참고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다리는 아프지만 골인지점에 다달하니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고, 선배님도 옆에서

아파도 의연한 모습으로 골인해야된다고 하시어 고통을 참고 웃는 얼굴로 골인하였습니다.

그런데 골인하고 하니 이상하게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ㅎㅎㅎ

완주하게 이끌어 주신 김영환선배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거리에서 격려해주신 권익현선배님, 홍성호선배님, 신청수후배님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점심자리에는 문영상선배님, 박승규선배님, 오천석선배님, 김경수선배님, 구봉회선배님이

격려 차 자리를 함께 해주셨습니다.

문영상선배님의 덕담과 건강을 회복하고 오랜만에 얼굴 보여주신 반가운 구봉회선배님과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갖고 헤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망마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선,후배님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회 참석하신 분>

46문한중,55조주영,56김영환,57권익현,57홍성호,63김형주,65신청수

<점심 참석하신 분> 37문영상,45박승규,오천석,57김경수,구봉회

수입)

10,000원*9명=90,000원 ----- 90,000원

식사찬조(55조주영) : 199,500원

지출)

식사=289,500원 => 289,500원

계) 90,000원 + 199,500원 – 289,500원 = 0원

주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