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관악산 입구.

윤회장님, 47회 최영춘선배님과 형수님, 김상수선배님 그리고 재학생3명,

조금후 김영동이 도착하고 출발직전에 조병래선배님이 도착.


산속으로 들어가니 산행가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가면서 선배님 후배님들과 대화도 하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연주암까지 가서 가져온 음식들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내려올 때는 서울대 뒤쪽 댐으로 내려왔다.

사람들이 거의 없는 호젓한 산길을 그렇게 내려오다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오후2시에 예약한 유황오리집에서 술한잔하며 산행하면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47회 김상현선배님과 52회 이근창선배님도 뒤풀이에 참석하셨다.

4시쯤 자리가 마무리되고 모두들 집으로.

식사비는 최영춘선배님께서 흔쾌히 쾌척하셨다.


집으로 한참 가고 있는데 이근창선배님이 전화하셔서

맥주집으로 오라 하신다.

김상현선배님과 이근창선배님 두분이 한잔 더하고 계셨다.

동서모임의 역사를 듣기도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7시가 되어가고 있다.

선배님들과 다음을 기약하면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