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좋고 인물 좋고 다 좋았고....

특히 늦 가을의 숨은벽 계곡 단풍은 정말 일품이였는데...

잘 빠지고 잘 생긴 양다리(백운봉, 인수봉) 사이 음핵(?) 능선으로 해서 잘 만져주고 놀아 주고 하여 움푹 패인 호랑이 굴 입구 까지 들락 날락 하며 절정에 이르렀는데...

구멍 속에 너무 빠져 지친 나머지 하산길 인수봉 산장을 조금 지난 돌계단 에서 앞서 가는 산도둑 두놈 잡으려다 아차 ! 헛디뎌... 두 바퀴를 돌며 길 옆의 돌박에 쳐 박혀 버렸다.

구멍을 너무 밝히면 이런 불상사가 날수 있으니 산에 가거덜랑 구멍에는 들락 거리지 말고 앞만 보고 다녀라.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