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에 비록 고등학교 동문은 아니지만 주영 부산대 동문회가 조촐하게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동문은 15명인데 참석은 10명 정도 했습니다.

75학번 선배님을 필두로 90학번까지 있었으며 여기 영국에 아주 사시는 분도 계시고

주재원으로 나와계신분도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현재 새정부에서 신임 주영대사로 부임하신 천영우 선배님도 어려운

자리를 하셨습니다. 저녁에 같이 식사하시면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박정욱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삼성물산 이창수 선배님도 오셨더군요. 

인상이 아주 후덕하시던데요. 중국/한국 출장에서 막 돌아와서 공항에서 바로 모임장소로

오신다고 땀 꽤나 흘리셨습니다. 

계산은 직함에 걸맞게 LG 전자 유럽본부 CFO로 계시는 80학번 김인석 선배님께서 

히셨습니다.  

훌륭한 선배님들 / 멋진 후배 (몇명 안되지만...) 만나서 더 없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62회 문수준 선배님과 소중한 아들이 병상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다소 무겁네요.

조속한 괘유를 간절히 빕니다. 저도 약소하지만 .............. 

다들 건강하십시오. 또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