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모임에 나갔는데 항상 나오시는 선 후배님들도 계셨지만 제헌이나 강현이형이 있어 놀랐고 특히 영삼이가 나와 있어 놀랐다.
저는 심중애인 (마음 속에 사랑하는 ....)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뜻을 재해석하며 다가가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겠습니다.

낮에 대전에 실험을 하러 갔다가 일찍 올라 왔는데 서울에 도착하는 7시라 고민을 좀 했습니다. 집으로 아니면 번개로. 강남터미날에서 신사동은 지척이라 마음은 끌리는데 너무 오랫만이라 좀 그렇고. 하지만 번개라면 사람도 많지는 않을 것 같고 해서 갔는데 정말 반가운 사람을 많이 만났습니다. 여러 이야기 (중국 사장님의 일화, 움직이지 않는 것 등)에서 지금의 제 모습이 아닌가 해서 술이 깨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