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민이가 맹활약을 하고 있네요.....

간만에 인사드리네요...

그저께 공항근처로 가서 용태 계좌하나 유치(?)하고..
성원이형이 맛난거 사줘서 잘 먹고 왔슴다.
나는 동원이 왔을때 삼겹살 사줬는데...동원아 미안타....

와이프랑 같이 갔는데 성원이 형이 저땜시 금가루 회를 사준건지 저희 집사람 때문인지 조금 헷갈렸지만 하튼 기분은 좋더군요..

저희 집사람도 정말 오랜만에 성원이형이랑 용태랑 만났는데 성원이 형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기한테 말을 낮춘다고 내심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옛날 학교다니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좋아하더군요...(수유 관계로 술을 못 마셔서 아주 아쉬워함...)

정말 즐거운 자리였고 마누라한테 이끌려 집에 가느라 3차, 4차를 못따라가서 조금 아쉽습니다.

성원이형 정말 잘 먹었슴다...혁민이 진짜 맛있었는데....아깝제...

선후배라는 관계가 참 따뜻하다는 느낌을 다시 받았습니다.

아참...그리고 저는 4월부터 대리로 승진했슴다...
입사가 좀 늦어서 조금 늦은감이 없긴하지만 그래도 같이 들어온 동기중에서 혼자 승진해서 조금 기분이 좋더군요...ㅋㅋㅋ

이제 정말 샐러리맨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기분은 여전히 학생인데...아들도 생기고...마누라도 있고...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는거 아닌가 하는 묘한 생각도 들더군요...

인생이란????
어떻게 사는것이 잘 사는 것인가????
내 인생에서 무엇을 탄핵해야하는가????

뭐 이런 실없는 고민을 해봤슴다.

성원이 형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이제 다음에 누구를 찾아갈 것인가 목록을 뒤져봐야 겠네요....ㅋㅋㅋ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그럼 다음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