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선후배 동문님

제법 찬기운이 여의도 윤중로를 감싸는 저녁 공사다망하신 가운데
선후배간의 정을 느끼고자 만사를 제쳐두고 참석해 주신 선후배님께
감사드리며 모임에 대한 간략한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오랜간 만에 참석해주신 지종학선배(37)님은 33회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셔서 올해의 방송인상 가수부분 수상(참고로 강산에(58)선배가 수상)과

관련한 재미난 뒷이야기(?)와 여러가지 인생의 도움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끝으로 재경에 있는 타 동문회와의 교류를 증진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셨습니

다. 그리고, 강남포럼 회장이신 송영남(54)선배 님이 참석해 주셨으며, 구로모임 회장이

신 김영환(56)선배님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차수환(47)회장님의 인사말과 다음 12월 모임관련해서 "아직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

만 망년회 행사가 많은 12월의 사정을 고려해서 차기모임을 12월초에 여의도에서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어 김영환 선배님께서 현재 진행중인 경부이어다리기 행사에 많은 동문 선후
배님들의 관심을 부탁하셨습니다. (참고로, 현재 대전-옥천-황간-영동까지 달렸
다고 합니다. 11월19일 모교에 골인할 예정이며, 관심있으신 동문님들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궁금한 사항은 조주영(55)경부이어달리기 행사 총무께

연락(011-257-1659)을 하시면 됩니다.)

소주잔이 오고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느끼는 시간
이 지나고 이유승(51)선배의 주도로 녹우촌 지하 맥주집에서 간단히 2차를하였으며,

그래도 2%가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일부 열성적인 동문들은 정성헌(57)선배 주도

로 보다 친밀한 동문애를 느낄수 있는 좁은 공간(?)으로 옮겨서 찐한 술잔을 기울이며 깊어

가는 가을밤을 마감하였습니다.

몇일전 비온후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습니다. 여의도 선후배 동문님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12월 모임때 뵙겠습니다. 부총무 이동영 물러갑니다..

참고로, 지난 8월 모임의 저녁과 2차는 박진규(52)선배님께서 부담해 주셨고 이번

모임은 회비로 계산하였습니다.


[참석자 명단 - 호칭생략]

지종학(39) 차수환(47) 황일균(47) 김화수(51)
이유승(51) 송영남(54) 김영환(56) 박수근(57)
정성헌(57) 임채원(59) 최석락(61) 이병익(61)
박정욱(62) 김창호(62) 이동영(63) 양성수(65)
윤 위(69)

<회비 내주신 분들(10월)>

송영남(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