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로 맛있었습니다
전날 전국대회 시합으로 본선 3회전 했는데도 거의 밤 열두시라 끝나고 한잔 먹고 하니 3시경 잠이 들었습니다.
힘든 몸을 겨우 깨워 달려가는데 영동대교를 막 건너 가는 찰라
\" 김총무 어데고\" 회장님의 조금은 서운한 물음이 들려 오고 \" 공이 없어가 우리 그냥 앉아 있다 아이가\"
이렇게 시작된 번개는
이정수회장님,백원필(46),이수웅(48),유종화(50),송유철,양승호,양원수,조경래,최현태(52),총무 까지 총10명이 참석했으며 종별시합관계로 못오신 김석환(47)한체대 감독께서 무척 아쉬워 하셨으며
몇분은 오신다고 하고선 조용했으며 참석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신분도 여러분......
이날 팀당 4000원 짜리 대결이 있었는데 모든 게임이 아슬아슬 그 승부를 알 수 없었으며 가장 큰 10000원짜리 대결은 조경래+양원수 조의 승리로 끝났다.
아래 모금액을 보면 누가 졌는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끝나고 그 좋은 샤워장에서 몸 씻고 이남장 수육에 맥주와 소주
낮술이라 한두병으로 끝날 줄 알았더니 나의 오산.
야튼 강적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래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적당히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졌으니 참 좋았다.
식대 100,000원 찬조해 주신 회장님 감사합니다.

회장님 - 11,000  백원필 - 8,000  이수웅 - 2,000
유종화 -  7,000  송유철 - 4,000  양원수 - 2,000
조경래 -  4,000  최현태 - 6,000  김진생 - 2,000
(햐! 한번도 안진 사람도 있네)
총 모금액 46,000원에 잔돈 안 받은 3분 합하면 58,000원을 거뒀으며 식대로 57,000원 지출하고 1,000원 남겼습니다.
하기야 음료수 먹은 것 하면 11,000원 적자네요
재미 있는 하루였으며 4월 정모 때까지 모두들 보고 싶을 겁니다
좋은 날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