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안온다고 난리더만 이제는 TV 보니 호우 주의보 뉴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데 장마철에는 이제는 머리가 띵한듯 최근에는 머리가 맑게 산듯한 적은 별로 없는듯

이런 저런 세상 만사 일에서 휴일에도 벗어 나지 못하고 웬갖 잡생각만 떠오르고 뭔가 진행되는 일이 없네

 

비가 자주 내려 파전에 술한잔 생각은 나지만 세월 탓인가 이제는 술먹고 찌끈거리는 머리가 싫어 술도 먹기 싫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은데 다들 모처럼 휴일에 그냥 쉬는데 전화 해보기도 그렇고 또 술먹고 이야기해 봐야 별통수도 없는 것 같고 그냥 만사가 귀찮아져서 이리저리 인턴세 서핑하다 들어와 보니 역시 우리 동기들 글은 없고

 

다들 뭐하지

 

다들 바쁜가 너무 즐거워서 이런 곳에 글이 쓸 시간도 없나

 

술없으면 못 살것 같았는데 이젠 절에 가서 중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욕망은 있는 것 같은데 잡을 용기도 점점 없어져 가는 것 같고

 

야구 중계를 보려고 하니 롯데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 되었다고 하고

 

고등학교 때 그렇게 재미있는 TV는 채널이 이렇게도 많아 졌는데 볼게 없고

 

남들은 덩굴담, 무한도전 , 알지도 못하는 프로가 무지 재미있다고 하는데  아무런 흥미가 느껴지지 않으니

과거에 아버지들이 볼것도 없는 뉴스만 보더니 이제는 동물이야기 뉴스 스포츠 가족중 아무도 안보는 채널을 혼자만 보는 외계인이 되어버리고

 

 각설하고 이제는 30주년 행사도 얼마 안 남았는데

부산갈 동기도 모집해야 하는데 다들 갈거지

 

홈페이지에 손좀 들어서 소식 좀 전해주쇼

 

서울에 있는 동기뿐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동기 들 다 모아서 한 차 타고 가야 할텐데

 

강산에와 윤성효는 부산 동기들이 특별 회원으로 임명장도 주고 갔는데 전해 줄수 없으니

 

안타깝네

 

모임에는 오고 싶지만 바빠서 또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오는 동기들이 많을 텐데  연락좀 주소

 

홈페이지에 간단히     글 좀 쓰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