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제가 겪은 실화로써..

정말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지만..

님들에게공개하는 바입니다..

때는 휴학하고 군대 입대전 집에서 빈둥되며

나라에 부름을 받고 갈몸인지라...집에서 큰소리치는 시절이였지요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집에 아무도 없는거에여

전날 밤에 라면을 먹고 자떠니 배가 살살 아프더군요.

담배하나 입에 물고 ..큰일을 치루는데..전 아나콘다 제 뱃속에서 나오는줄

알았습니다.어찌나 .참..굵고 실하던지..흠흠..

그렇게 쾌변을 치루고 ..뒷마무리를 하려고 할려는데..글쎄 휴지가 없네여

집에 아무도 없는관계로 ..누구한테 도움을 청할수도 없기때문에

바지를 살짝 올리고..(너무 올리면 팬티에 뭇음)

호법이라고 하던가?

암튼 거실을 엉금 엉금 기어서 휴지가 어디 있나 눈을 두리번 거려봐도 보이질 않더
군요...

내방엔 휴지가 없을테고..여동생은 아무레도 여자니깐..휴지가 있겠지하고 문을 살
짝 열고 엉금 엉금 기어서..들어가보니 마침 ..화장대 위에 티슈같은게 있더군요.

오호라 살짝 집어서 휴지를 입에 물고..돌아 서려는 순간...

덜컥 방문이 열리더군요..0.1 초만에 고개를 돌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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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아니겠습니까~!! 뿐만아니라..여동생 등뒤로 실루엣 속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그 눈빛들..

난 보고야 말았습니다..하늘도 무심하시지..동생이 학교 띵구고 친구들까지 데리고
집에 온것입니다..친구들이랑 살금 살금 들어와서 옷만 갈아입고 나갈려고 했던 모양 입니다

전 잽싸게 옷을 걷어 올리고..입에 물고 있던 티슈를 뱉고 보니..이게 모야..~!!
선명한 세글자~!! 오 신이시여..................

위

스

퍼




그때 무슨생각에서 그랬는지 몰라도 아무렇지 않은듯 ..
일어서서 살짝 미소를 보여줬습니다.. 그때 동생과 친구들에 표정은 머랄까..
친구 오빠가 씨감자와 똥뭇은 항문을 내놓고 입에는 생리대를 물고 있었으니
지네들이 더 무안해하고 어쩔줄 몰라하더군요...

몇초 되지 않는 그 어색한 시간이 얼마나 길던지..동생 친구들은 ..아무말 없이 조용
히 다시밖으로 나가더군요..줸장할 지금 벌어진 이 엄청난 일을 어떻게 수습한단
말인가~!!

그리고 ..들리는 웃음소리...밖에서 미친듯이 웃어 데는데...
정말.... 죽고싶더군요...동생은 그럴수 있다면서..괸찮다고 ...가서 엉덩이 딱고
팬티 나 빨라고..말해주고 나가버리더군요..

20 년동안 힘들게 쌓아 놓았던 오빠에 권위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뒤 동생친구들이 가끔 집에 놀러오면 ..전 방에서 조용히 나갈때 까지 숨죽여 기다 렸지요..

한날은 동생이 ..학교에 소문 퍼져서..오빠 때문에 쪽팔려서 학교 못가겠다고 ..
나에 한순간에 실수로 인한 동생에 상처가 너무 안스럽고 미안했습니다..
나 정말 변태 아닌데..친구 동생들이 알아줬음 고맙겠네요..

--------------------------------------------------------------------------알아주길 바라며....-_-


[추가]

(*읽기전에->나도 욕과 이모니콘은 어쩔수가 없음..)


훔..심심하군-_-씨발


머할일없나-_-훔..아-_-니미 민석이한테 전화나하자-_-


민석:여보세요-_-


신이:-_-


민석:전화했음 말을하세요-_-


[이때 임마 번호뜨는거 안햇음-_-]


신이:흐흐..


민석:-_-


신이:흐흐흐흐..으흐흐흐..


민석:-_-저기요..


신이:-_-


민석:으흐흐흐흐..


신이:-_-


민석:-_-니도 기분좆같지?씨발새끼야-_-!


신이:-_-어


민석:-_-니냐-_-


신이:-_-어나다 씨바넘아-_-ㅗ


민석:와 전화했냐-_-


신이:심심하다-_-


민석:-_-?웅?


신이:심.심.하.다.고.-_-


민석:심심-_-?근데 왜 개지랄햇는데?-_-


신이:-_-심심해서


민석:-_-


신이:-_-사랑한다


민석:나두-_-;


신이:-_-변태새끼-_-


민석:-_-이런 씨발넘-_-


신이:할일없음 시내나가자-_- 영화나 한편 보고오자-_-


민석:씨발넘아-_-내가 이가을에 남자랑 영화봐야것나?-_-


신이:엉 -_-


민석:왜..?-_-


신이:니 빈둥대는거 뻔히보여 새끼야-_-ㅗ


민석:-_-


신이:내가 쏜다-_-가자


민석:-_-종점에서만나자-_-


신이:웅그래-_- 기왕시내가는거니 깔쌈하게입고와라-_-


민석:으흐흐..-_-+ㅇㅋ


그리고 종점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_-


시내를갈라면 버스타고 40분정도 걸렸습니다..-_-


여기서..문제가..생겼던..거였습니다..-_-


저흰..일부러뒷좌석에탔죠..-_-그래야..여자가 옆에앉길기대하며..-_-


일부러 끝자리에..5명정도보통 앉죠..-_-


저흰..젤끝에떨어져앉았습니다-_-


처음엔..뒤에저희밖에 없었죠..-_-


오후이다보니..하교시간과..비슷해서..아직도 학생들이많이타더군요-_-


그렇게..서서히 버스가 달리고있었고..-_-


뒷자리를제외한..자린..거의..차있었습니다..-_-


민석:아 옆에 가시나앉았음좋겠네-_-


신이:-_-저런쓰글넘-_-


민석:-_-씨발 닌아니가-_-


신이:헤헤-_-;


여고앞을지나서..여고생들이..조금씩오기시작했습니다..-_-


망설이더니..결국..저희양사이로 앉더군요-_-


그래도 폭탄소리는 안듣는넘들이라-_-;


여자들을 가로질러 저흰 대화를나누었죠-_-


민석:-_-야 신아-_-


신이:와?-_-


민석:영화머볼껀데?-_-?


신이:-_-몰라


민석:-_-


신이:-_-


민석:이씨발새끼야-_-;근데 영화보러 가자하나-_-


신이:가서 고름되잖아새끼야-_-


서서히..버스는 만원이 되었습니다-_-


이제와생각하면..저희사이에..앉앗던여고생들은..-_-


미친놈들..친구끼리 왜 떨어져앉아-_-ㅗ 이런생각햇을수도..-_-


민석:신아..-_-;


신이:-_-웅?


민석:-_-;씨뱌 좆됐다-_-;;


신이:-_-왜?떨지말구 애기해새끼야-_-;


민석:나..나..지금..떨고있니..?-_-;


신이:씨발-_-;아가리터트려 줄까-_-;


주위사람들..-_-ㅉㅉ이런눈빛같았던..-_-;


민석:야-_-;옆으로와바-_-;


신이:-_-;어예가-_-;


민석:-_-;아씨발 기달려-_-;


띵동-_- 한통의 문자도착-_-


문자:아씨발 똥마렵다


항문졸리 힘주는데 미치것다


아 어떡하노씨발 내릴까?


신이:-_-;


민석:-_-..대답을기달리는듯..


신이:-_-;씨바야-_-;20분만 참아봐-_-;


신이:시내가서 -_-똥싸라-_-;


민석:-_-


신이:-_-미안타 문자로 애기하는건데-_-;


민석:-_- 씨발 -_-;


5분뒤..


띵동-_-문자메세지가 한통도착하였습니다-_-


씨발 아 미치것다


차움직일때마다 삐져나오는거같다


아씨팔 똥꼬 힘주는거 연습하는건데 아


야 미치것다 내리자엉?


신이:-_-문자쓰는중..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_-


야씨발-_-;참아새끼야-_-;


천원짜리도없어임마-_-;


글구씨바야-_-


저래사람들 만원인데-_-


어예내릴래?-_-


인간들 비집고나가다가-_-


니똥이 니똥꼬 비집고나오것다-_-ㅗ


민석:-_-


신이:-_-참아라


민석:-_-;


우리사이에있던..여자애들..-_-;


이미..한둘은 첸지가 된상태였음..-_-


그리고..5분뒤..-_-


뿌웅..뿡..뿌뿌뿌웅...............


신이:-_-.........아닐꺼야..아니겠지..설마...........


그리고..옆에서나는..비명..


여고생과 버스손님들:-_-반응도여러가지..


ㄱ ㄱ ㅑ -_- 아 씨발 냄새-_- 어떤넘이야-_-등등..


차안은..순식간에..전쟁이난듯한..-_-


아시죠..?똥참다..방구끼면..-_-그냄새는..환상적인..-_-


그리고..여고생들은..전부다 비키고 다서버리더군요..-_-


그리고..집중돼는..시선들..-_-


민석:-_-;;죄송합니다..


사람들:*-_-*


민석:-_-;신아..나못참겠다..그냥내리자..-_-


신이:-_-아..니 전쟁나가라-_- 이라크살상무기가-_-와


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석:-_-이씨바넘아-_-니가똥참다 나와바라-_-;


신이:아 쪽팔린다-_-;눌러라벨-_-;


신이:씨발-_-;니 똥싸고가던가하자-_-;


민석:그래-_-;


그리고 벨을눌렀습니다..-_-


사람들..알아서..비켜줄려고..


최대한..노력하더군요..-_-


보통아시죠..?애들많은버스는..대부분..한군데서..많이내리는거..


그래서..오랫동안..만원일때도있다는걸..-_-


저흰..시내다못가서..내릴수밖에..없었습니다..-_-


근데..여기서..다시..문제가..생긴것입니다..-_-


민석:아씨발-_-;나움직임 살꺼같다-_-;우야노


신이:-_-;씨발새끼야-_-;팬티로 항문 틀어박더라도 일라내리자-_-;


신이:벨눌렀다아이가-_-씨발아 쪽팔려데지것다-_-;


전먼저 내리는 문앞에썻고 버스는 아직달리는 중이였습니다.


시내근처오다보니 글구 차막힐시간이라 차가 빠르게달리진 않았습니다-_-


신이:-_-빨리와새꺄-_-세걸음이다-_-


민석:-_-씨발 [이마에 핏줄이 서잇더군요]


민석:-_-;진짜 죄송합니다 손님분들-_-;


이미..주위에선..우릴다쳐다보고있고-_-


키득거리고 웃고있더군요-_-


민석이가..겨우 똥싼넘처럼..걷고걸어..


제곁에섯습니다-_-


신이:-_-아 씨발 석아-_-


민석:-_-왜


신이:-_-근데 니 변비가?-_-


민석:-_-왜씨바야-_-


신이:-_-냄새가-_- 그게 인간이 낼수있는 냄새맞나-_-;


민석:[똥 참느라 이미 얼굴 벌거진상태-_-] 씨발-_-;말걸지마라..죽겠다..아..-_-^


신이:미안하다-_-


그리고..갑자기..버스가멈추면서..


끼익..내릴곳이죠..이젠..-_-


아시죠..?버스멈출때..한쪽으로..몸이기우는거..-_-


신이:-_-가자


민석:-_-


신이:-_-안내리나-_-


민석:[좀늦게내리더군요]


신이:왜임마?-_-


민석:-_-신아..


신이:-_-;이런..설마..니-_-


민석:-_-신아..[거의..울먹이더군요..]


신이:이씨발-_-;미친넘의새끼-_-;;


민석:아..-_ㅠ[미치겠죠..-_-집으로갈라면..택시타도..20분..-_-]


[시내간다고..정장까지..입고왔는데..-_-암..저라도..눈물날껍니다..-_-]


신이:-_-석아..-_-


민석:웅..


신이:니앞으로..어디가서..


민석:웅..


신이:내친구라함..죽여삔다..-_-


민석:-_-


신이:-_-


민석:-_-씨발아-_-;어떻게 해야할지나 생각해봐라-_-;


신이:-_-씨발 생각해보자..-_-


담배를 한대처물었습니다-_-


근처를둘러보니-_-목용탕도없고-_-이상한 아파트들만있더군요-_-


근근히..보이는..슈퍼..-_-


신이:석아..이방법밖에..없을꺼같다..-_-


민석:먼데-_-먼데말해봐-_-


신이:-_-기달려라


민석:웅..


전. 슈퍼에가서 일회용 휴지를 5개 사왔습니다-_-


신이:야-_-일단 아파트 지하주차장가자-_-


민석:왜-_-


신이:거가 사람들 젤없다아이가씨발아!-_-


민석:웅-_-씨발


신이:-_-이개넘아-_-;티내지말고 걸어라-_-;


민석:씨발 찝찝하단말야-_-;


신이:나혼자..택시타고 집에갈까..?-_-?


민석:아씨발-_ㅠ


최대한..티안내고..지하주차장까지..갔습니다..-_-


신이:야-_-


민석:엉-_-


신이:벗어라-_-


민석:꼭..그래야하나..?


신이:강제로..벗기긴싫다..-_-벗어라..


민석:씨발..찰영되진않겠지..?


신이:아씨발 빨리벗어라 못참겠다-_-냄새 졸리꾸리네-_-


민석:-_-스스스슥..-_-


신이:씨발-_- 이걸로닦고-_-팬티는버리고-_-바지도버려라-_-


민석:씨발..-_-[거의울기직전]


그리고 전 자리를 비켜서 담배한대피우고있었습니다-_-


민석:씨발아춥다-_-;이제어쩌노-_-


신이:-_-아씨발-_-;날도추운데 남방하나입엇냐-_-;


민석:아니-_-안에 런닝입엇어-_-;


민석:-_-길거리 돌아다닐일 별루없을줄 알았지씨바야!-_-


신이:-_-아씨발


전 힙합을좋아해서-_-힙합바지와 안에 검은색티-_-


그리고 검은색 두껍지않는 파카를 입은상태였습니다-_-


추위를좀타고하는편이라-_-


10월막바지부턴..얇은파카를입던가-_-


겨울엔 두꺼운파카로 대체하고 이렇게 즐겨입거든요-_-


민석:신아..-_-


신이:-_-씨발..내생각이랑같냐..-_-


민석:아마..-_-


신이:-_-


민석:친구야..사랑한다..-_-


신이:-_-함만더 친구라부름 아갈날려삔다-_-


민석:-_ㅠ


신이:아..파카입어라..씨발..-_-


제파카를..벗어줬습니다..-_-


신이:-_-씨발 쪽팔린다 닌 주차장입구에있어라.


민석:왜?-_-


신이:씨발아-_-니짐 그차림으로나감 사람들 쳐다보잖아-_-


민석:-_-웅


신이:택시잡음 전화할께 그럼 바로총알 같이 텨라 알았제?-_-


민석:그래씨발!-_-


글구 전 나가서 택시를 기달렸습니다-_-


아파트주민인지 사람들이 길거리를 왔다갓다하고 -_-


슈퍼에도 사람들이좀잇더군요-_-


드디어택시가와서 택시를 잡았습니다-_-


글구전화했죠-_-


신이:아저씨-_-친구넘오거든여 잠만여-_-


운전기사:네^^


신이:씨발아 빨리텨라 -_-;아쪽팔려


그리고..그녀석..띠어옵니다-_-


생각을해보세요..


남방을입고..-_-얇은..파카를입고..-_-


단추를..다채웠지만..무릎까지..가려진파카..


종아리는..맨살..-_-


거기에..구두를..신은넘이..띠어온다고..-_-


주위사람들..몇쳐다보더군요-_-


택시와 아파트주차장입구까지..


1분정도거리였습니다..-_-


이제야..씨발..안쪽팔리겠다고..생각한저..


집에가면..죽여삔다고..다짐하고있었습니다..-_-


하지만..그녀석..결국..-_-


급하게..띠다..자빠졌습니다..-_-


뒤에있던여자..눈..커집니다..-_-


파카안에는..아무것도..안입은..상태니..말이죠..-_-


그파카는..단추..4개있는파카인데..


다닫으면..무릎까지가려집니다..근데..


마지막단추가..닫히는장소는..아랫배부분이죠..-_-


자빠지면서..파카가..좀올라갔고..-_-


그녀석..희디흰..허벅지가..보입니다..-_-


그녀석..일어쓸려고..엉덩이..들어올리다..


희디힌..엉덩이가..보입니다..-_-


그리고..비명나옵니다..주위..몇사람들..-_-


내친구..아픈것도잊은듯..바로..택시안에옵니다..


신이:-_-..


운전기사:-_-;;;;


민석:..............


신이:방어동이요..-_-;


운전기사:네?네..네네..-_-;


민석:씨발..


신이:-_-미칭..


민석:아..씨발..죽고싶다..진짜..


신이:-_-나도..죽고싶다..아..쪽팔려씨발..-_-


민석:-_-씨발..[쳐다보니..-_-울고있습니다..-_-]


신이:힘내라..인생..드라마아니냐..-_-


신이:기쁨이있음..눈물이있고..웃음이있음..쪽팔림이있는거다..-_-


민석:씨발..아..진짜..오늘..죽고싶다-_-


신이:집에가면..씻고..오늘그냥..푹..쉬라..-_-


민석:그래..오늘..미안타씨발-_-


신이:괘괘안타..-_-;좋은추억하나..생겼다생각하지머-_-;


민석:씨발..-_ㅠ집에갔다가..니집갈께..-_ㅠ


신이:-_-왜..?


민석:씻고옷갈아입고..파카돌려줘야지..-_-


신이:-_-근데..오늘왜..?-_-?


민석:-_-그럼..내일주냐..?-_-


신이:-_-


민석:-_-?왜?


신이:안빨아주니..?-_-?


민석:-_-야 씨발아 닦았잖아 괜찮아임마-_-결벽증이냐..?-_-?


신이:-_-;이더러운새끼야-_-;


민석:-_-;씨팍-_-;왜임마 머어때-_-;


신이:-_-


민석:-_-


퍽..


신이:-_-


민석:-_-씨발..


신이:-_-걍..니가지라-_-


민석:-_-..


신이:-_-..니가지라새끼야-_-ㅗ


민석:우웅..-_-


그때울리는..민석의폰-_-


민석:누고-_-


민석여동생:-_-오빵~


민석:-_-왜


민석여동생:언제들어왕~?^^*


민석:지금드간다-_-


민석:니집이가?-_-


민석여동생:아닝~난 나중에집에드갈께~^^


민석:알았다-_-


민석:신아..-_-


신이:왜쓰바야-_-


민석:-_-오늘일..비밀이다씨발아-_-진짜..


신이:-_-오늘일..나도..기억에서..지우고싶다..-_-


민석:-_-그래..


신이:-_-잘가라..


민석:-_-웅..


그리고..전..집에와서..담배를피며..-_-


오늘일을..지우기위해..-_-티비를틀고..보고있었습니다..-_-


갑자기울리는..나의..폰..-_-


신이:와-_-


민석:씨발..흑..흑..


신이:억-_-;씨발아..왜우노-_-;


민석:아씨발..나집나갈란다..아..씨발..흑..


신이:먼일인데?-_-


민석:집앞에내려서..집에문열고..들왔는데..


민석:씨발불이다꺼져있대-_-


민석:어차피 암도없을꺼라생각하고..-_-


민석:파카..단추풀고..신발벗는데..


신이:웅..-_-


민석:씨발..갑자기불켜지더니..씨발..


신이:-_-..설마..-_-;


민석:................


신이:말을해새끼야-_-;


민석:가족들..여동생친구들..밥상차려놓고..폭죽..터트려주더라..씨발..


신이:......................


민석:........................


민석:씨발....나..니집간다..........


그랬습니다..-_-


20살..겨울말때..저희애들은..이제..군대를생각하죠..-_-


그래서..그녀석도..신청을했고..


여동생의..주측으로..부모님이..합세..


요리들을시켜놓고..기달리고있었던것입니다..


그리고..공부하러..같이온..여동생..친구..3명까지..-_-


저희..20살이엿으니..여동생..18살이였습니다..-_-


그래서..중간에..전화온건..확인전화였던것입니다..


언제올지..알기위한..-_-


그녀석이..오는동안..전..생각하였습니다..-_-


아무도없을꺼란..생각에..파카단추를풀고..


신발벗고..드갓던..그녀석이나..


왔다고..놀래킬려고..기달렷다..


갑자기..불을켰는데..-_-


변태파카맨도아니고..


자기자식이..자기오빠가..-_-


기억하시죠..?밑엔..아무것도..안입었다는걸..


서로가..얼마나..놀랬을지..-_-


그리고..그녀석은..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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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입대며칠전까지..


우리집에서..살며.....


밤마다..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