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증 장의 특색은 연일 테마주가 부상한다는 것이죠.

사스니 북핵이니 연일 악재가 터져서 시장이 폭락하는 와중에서도
돈냄새를 맡고 몰려드는 돈은 새로운 테마주를 형성해서 때때로 괴력을 발휘하기도 하죠.

오늘 시장은 북한의 핵보유 발언으로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제 강세를 보였던 바이오주인 벤트리가 2일연속 상한가에 집입한 가운데, 잊혀졌던 전쟁테마주인 해룡실리콘(방독면), 테크메이트(무전기) 그리고 금관련주 영풍산업이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에 진입하더군여..

저도 오늘 이넘들이 강세를 보일것을 미리 예측하고, 영풍산업을 동시호가에 매수오파를 넣어 당일의 최저가 (5370원) 에 매수할수 있는 행운을 잡았지만, 시장이 북핵파문으로 인해 25포인트나 폭락하는 바람에 많이 못먹고 중간에 매도 햇는데,, 아 글씨 이넘이 15%나 오르는 상한가 (5980원)으로 날아 가 버리더군여 -_-

어제 벤트리도 내손을 떠나더니 상치더만..오늘도 상한가까지 못먹고 중간에 나와버린것이 후회가 되더군여..

결국 전쟁관련주는 상으로 가고..증권주 등은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시장은 결국 21포인트 하락은 566 포인트로 밀리고, 담주초 반등이 미약할 경우 추가 하락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일단 외국인의 시장이탈이 지속될것으로 판단 되기때문에 일부테마주에 대한 단타만이 유효한 장이군여.

향후 외인들의 매도가 완화 되거나..추가적인 하락으로 낙폭과대 인식으로 반등 가능한 시점 (530포인트 대) 에 이를 경우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지수가 700포인트에서 이라크전쟁과 북핵문제라는 강력한 악재로 인해 510포인트 까지 폭락한 이후에, 500포인트 마저 붕괴할것 같은 암울한 분위기속에서 오히려 반등을 하여 620 포인트 대로 급등장을 연출햇듯이..이번 폭락으로 유발된 하락세는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 준다고 봅니다. 비관속에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증권시장의 진리 인거 같습니다.

지난주초 지수가 625 포인트에 이를때 하락 가능성을 보고 풋옵션 1만짜리의 매수를 고려햇엇는데, 아 그넘이 어제 시장 폭락으로 인해 10만원이 넘어 가더라구여..며칠만에 10배의 대박기회가 있었던 지난 주 였습니다. (참고..풋옵션은 종합지수가 하락할때 수익이 나고, 반대로 콜옵션은 시장이 상승해야 수익이 납니다.)
                     
이렇든 시장에선 이같은 폭락장에도 대박을 올릴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이것이 바로 증권시장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로또복권이 부럽긴하지만, 그것은 제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범위 밖의 것이나, 제가 10수년째 몸담고 있는 이곳은  유연한 사고와 냉철한 판단력만 지닌다면 정말 기회와 스릴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에 도전해 볼만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음한주 또다른 기회를 기다리며..

파워프로 김성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