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수) 19시 역삼역 근처에 있는 지세포횟집에서 재경 망월상대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총무인 제가 57회 박수근선배님과 같이 18시 40분쯤 도착하니 벌써 회장님께서 와 계시더군요. 이후 7시가 되기도 전에 많은 선배님들께서 오셔서 바로 회와 소주를 함께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날의 좌장이셨던 차수환선배님과 설화윤선배님게서 곧 오셨고, 48회 오찬석선배님께서도 와주셨습니다. 이후 선후배간의 많은 정담이 이어졌는데, 지세포 안주인께서 희한한 폭탄주를 돌리시는 바람에 분위기가 마이 Up되었습니다. 원래는 52회 최정우선배님께서 차기 회장을 맡기로 되어 있었지만, 곧 지방발령이 예정되어 있다는 말씀에 장지환 회장님께서 연임하시게 되었습니다. 10시쯤 1차를 파하고, 57회 박수근, 59회 이상찬, 62회 박정욱, 조평래, 63회 황길상 등 소장파들은 호프 한잔 더 했구요, 이후 모 3인방은 3차 데낄라까지 함께 했습니다. 전 집에 가니 새벽이더군요. 아뭏든 오랫만에 망상 선배님들 만나서 아주 기분 좋았구요, 앞으로 총무인 제가 좀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참석자 명단(혹 빠지신 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47회 : 설화윤, 차수환
48회 : 오찬석, 박환희
49회 : 김봉관, 권오열
50회 : 김정수
52회 : 최정우
53회 : 장지환
55회 : 김성우
57회 : 박수근
59회 : 이상찬
62회 : 박동민, 박정욱, 조평래
63회 : 황길상
65회 : 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