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군이 말한대로 광혁군 개업한 곳에 갔읍니다.
생각보다 아주 분위기 좋고 아늑하더군요.
그곳에서 광혁이 부부, 영대 부부와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술도 마시고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다 왔읍니다. 나중에 장가가면 저 처될 사람도 그 분위기에 맞출 줄 알아야 할텐데 약간 걱정되는 군요. 잘 할 수 있을지...우선 술부터 잘 마시는 여성동무를 만나야할 것 같읍니다. 흐흐...
영대부부를 집까지 모셔다드리고 (기사노릇 했읍죠) 돌아오는 길에 조금전 부산에서 김일우동기가 55회 회장이 되었다는 소식에 축하통화를 시도했읍니다. 일우군과 반가운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과 부산간에 잘 해보자는 이야기도 했고 협조를 다짐 했읍니다.
사정이 되면 서울 송년회에 와주면 좋겠다고 초대도 했구요.
혹 연락이 가능한 동기가 있으면 한번 일우군에게 연락 주세요.
그리고 지난주에 동기들에게 편지를 발송했읍니다. 차기 회장단에게도 많은 협조 부탁한다는 것과 송년회소식을 전하고 우리 55회의 소식을 서로 전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2곳을 알려서 많이 방문해 달라는 내용이었읍니다.
우리 간호사들이 170통 되는 거 다 붙이느라 고생 많이 했읍니다.
앞으로 초청장 보내기를 한 번 더 할 생각인데 한번 더 고생 시켜야 겠어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