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에 친구들아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고 사업 번창하여라

쥐란 동물이 참으로 영리하고 부지런하여

12동물 가운데서도 제일 앞에 서게 되었으니

우리 동기들도 올 한해는 지금까지의

나약함과 무관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한 해를 맞이하자

졸업 30주년 행사가 있는 해이기도 하다.

이는 단지 30년이란 세월만이 아니라

그동안 살아온 우리들의 삶을 돌아 보는 좋은 시간일 것이다.

친구들아 우리 교정에서 나눴던 우정과 꿈을 다시 한번 새기며

새해에는 새로운 동기회를 만들어 보자

현 집행부는 신년모임이라도 빨리 소집하여

점점 멀어져 가는 우리 54회 동기회를 다잡아 주기 바란다.

빠른 시간내에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친구들아!

새해 복 많이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