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동기홈피에 들러보니
 
게시판이 횡하네 다들 어떻게 지내지?
 
바쁘게 살다보니 여기 들럴 틈도 없냐?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
 
동기들 잘 지내냐?
 
 
3월 모임에는 서창희, 김동찬, 오남훈, 김준성, 최용락 , 그리고 총무인 나 6명만 모였네  20명이상 모이는 그날을 기대했는데 6명만 모이다니, 이날 모임의 회식비는 최용락동기가 해결해주었고 또다시 2차로 당구대회도 개최했는데 결과는 잘 모르겠네
 
좀더 많은 동기들의 얼굴을 기대했는데 지진 탓이겠지 하는 스스로 변명도 해보고 ... 
 
5월 한마음 체육대회 날짜가 잡혔네  이날은 많이 나타나겠지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바람에 날리는 벚꽃이 멋진 계절입니다
 
꽃들은 언제나 그 시간이면 나타나나는데 우린 너무 바빠서 서로 보기 어렵나보네
 
점점 낭만도 없어지고 험한 현실을 헤쳐나갈 용기도 체력도 줄어드는 것을 느끼는 요즘
 
삶이 간혹은 힘들다고 느낄때가 점점 많아지네
 
그래도 동기들은 용기 백배해서 잘 지내지 나만 그런가
 
간혹은 이 봄날에 막걸리 한잔하고 싶지만 이제는 맘만 있나보다
 
이 게시판에 우왕좌왕 하는 글로 그리움달래보고 '
 
동기들 소식도 좀 남겨줘라
 
매일 짧은 문자만 날리다 보니 글 쓰는 것도 어렵네
 
 동기들의 멋진 글을 기대하며 ..
 
건강히 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