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박재영 
| 제목 | 골프모임과 스코어 줄이기 tip |
|---|---|
| 글쓴이 | 최현태(52) [ harrygolf@naver.com ] |
| 작성일 | 2012-09-05 |
안녕하십니까 동문 여러분
분당포럼 회장이자 분당 골프모임 임시 회장을 맞고 있는 최현태 입니다.
9월 11일 골프 모임에 참가하는 선후배 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분당 포럼 정기 모임과 별도로 진행하는 이 골프 모임을 통해서
또 다른 각도에서 선후배의 정을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분당 포럼 정규회원 외에도 언제나 문이 열려 있으니 많은 참가 바랍니다.
저는 지금 SBS 골프에서 일본 남자투어인 JGTO전담 해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참가하는 선후배와 가능한 한번씩이라도 라운드를 통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필드레슨을 하여 조금이라도 골프실력이 향상되도록 봉사하겠습니다.
조촐한 시상이 마련되 있으니 이번 행사에도 즐거운 가을 라운딩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도움이 될 까하여 옛날에 썼던 칼럼을 하나 첨부합니다'
있는 실력으로10타 줄이기
말콤 글래드웰은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0,000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계산하면 하루 세시간, 거의 10년을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다. 10년 이상 골프를 한 프로 수준의 골프 스윙을 제대로 익힌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다면 내가 가진 실력(85-90대 골퍼)으로 스코어는 어떻게 줄여야 할까? 여기에 그 답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1. 자기 골프를 알라
80-90대 골퍼를 기준으로 얘기해보면, 연습할 때 잘 된 샷의 40%
이상만 라운드 때 나와주면 대성공이다. 심리적인 요소와 겹쳐 매 샷 마다 똑 같은 라이(경사와 잔디상태 등)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골퍼 들이 연습장에서도 치지 못하는 수퍼 샷을 기대하면서 스코어는 망하게 된다. 절대 무리한 샷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 어려울 땐 레이업(lay up) 즉, 끊어 가는 것이 고수가 되는 지름길이다.
2. 온 그린 가능한 거리에서도 항상 그린 중앙을 공략하라.
매번 다른 라이 상태에서
샷을 하게 되면 공은 원하는 대로 똑바로 가지 않는다. 깃대가 오른쪽에 있건 왼쪽에 있건 항상 그린
중앙을 공략하라. 핀이 그린 오른쪽에 꽂혀있는 경우를 가정해 보자.
1)샷이 똑 바로 가서 그린 중앙에 떨어지면 투펏해서 파를 할 수 있다.(버디는
보너스~) 2)샷이 훅이 나면 핀에서 멀어지지만 핀과의 사이에 그린의 공간이 많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어프로치를 할 수 있다. 띄우거나 굴리거나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
붙으면 파, 안 붙어도 보기는 할 수 있다. 핀에서
가까운 쪽에서는 어려운 어프로치가 많이 남는 법이다.
3)샷이 약간 슬라이스가 나면 핀에 붙게 된다. 버디찬스가 온다. 핀이 왼쪽에 있는 경우도 마찬 가지 경우가 된다.
3. 온 그린이 힘든 거리가 남았을 땐 짧게 끊어 가도 상관 없다.
핀까지 200야드가 남았다고 가정해 보자. 굳이 우드를 쳐서 200야드를 날아가도 공은 그린에서 잘 멈추지 않고 굴러서 그린을 넘어가게 된다. 그린 뒤쪽은 항상 무시무시(?)한 트러블이 많다. 파 세이브할 확률이 떨어지고 잘못하면 더블, 트리플이 나오게 된다. 이럴 땐 발상의 전환을 하여 레이 업을 해보자. 5-6번 아이언으로 160야드 정도만 보내면 벙커에 빠질 일도 트러블에 처할 일도 없는 안전한 페어웨이다. 30-40야드 남겨놓고 그린 앞쪽에서 어프로치 하면 잘하면 파 혹은 보기로 막을 수 있다. 쉽게 생각하면 쉬운 골프~! 10타는 줄일 수 있다.
선후배님 파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