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화,

시드니 온다이 반갑다.

이제 회사 생활 한 20여년 하다보니, 한 번 씩 20년 근속 여행을 가족과 함께 호주로 오는 친구들이 있다 (좋겠다..)

지난 번에 한화에 다니는 대학 동기가 같은 이유로 여기에 온적이 있지.

그 친구에 의하면, 대충 코스는 Port Stephen (Nelson Bay), Blue Mountain, 오페라 하우스인근의 시드니 시내 관광 같은 거다.

시드니 가을은..

한국 같이 울긋불긋한 풍경을 여기 저기서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찾아가면" 비슷한 곳이 있긴 있다.  Wentworth Fall이나 Mt.Wilson의 Botanic Garden가는 길 등..

북반구의 봄에 맞는 가을이라 (마음적으로) 저물어 가는 가을 풍경은 아닌기라..

그저 마음 편하게 즐기라..

(나는 거꾸로 지난 번 애들과 한국갔을 때, 서울 부산 경주 진해 찍고 제주도 갔던 기억이 마음 편안히 좋더만..) 

4월 20일경 도착이면, 23일경에 마무리 할 것 같은데, 내가 출장 계획이 왔다 갔다해서 당장 확인은 어렵지만, 내가 호주 내에 있으면, 마지막 날 우리 집에서 BBQ저녁을 같이 하자.

4월 20일 전에 확정해서 알려주마.

날씨는 낮에는 20 ~ 25도 정도에 저녁에는 다소 시원쌀쌀 할거다. 비가 안오면 좋은 날씨를 즐길 수 있을 기라.  시드니의 진한 카푸치노 커피도 한 번 맛보고..  

* 관광가이드가 열심히 건강식품을 아주 세련되고 유창한 한국말로 계속 떠들어 될 거지만, 잘 판단하길..

시드니 이 윤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