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 사하구 감천 문화 마을 구경을 갔다.우연히 tv 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였다.송도 복음 병원 넘어 감천항 위의 산복 마을이었다.관광객이 많았다.일본인,중국인,서양인,그리고 우리들이었다. 따닥 따닥 붙은 집들 위에,페인트 칠이 되어 있었다.그리고 동네 사람들이 그곳에서 안내를 하고,자기들 나름대로 그리스의 어느 곳처럼 흉내를 내고 있었다.한바퀴 둘러 보는데,많은 시간이 걸렸다.국회의원은 조경태라고했다.내눈에는 재개발이 불가능 할 것 같았다.그리고 주거 개선이 꼭 필요할 것 같았다.그리고 세금내어 모든 노인들에게 돈을 주어야만 할 것 같았다.내 생각에는 한심한 노름 같았다.스레트 지붕에 페인트,길이 보존해야 할까? 마을을 뒤로 하고,송도로 나와 南港대교를 건너,영도섬 그리고 부산항 위에 높게 걸쳐진 北港대교를 가로 질러 감만동,용호동 (그옛날 용호동이 아님,동명대학)지나 廣安대교 건너 수영도착,그리고 해운대까지 갔다.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했다.점심을 먹었다.해운대는 천지 개벽이다.그리고 부산도 엄청 변했고 변하고 있다. 또 철마,정관,까지 왕복했다.우리가 놀던 친구 집들은 모두 계획 도시 속에 들어가서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그리고 고속 터미널에 갔다.버스표를 사 두고 시간이 있어서 밖에 나와 옛날 내가 살고 자라고 학교 다닌다고 오르내리던,고향 뒷산을 보았다.산은 구름을 여전히 봍들고,비는 꼭 그때처럼 내리고 있었다. 고속 버스 차창에서 우리 논을 보니 푸른 채소가 보였다.그 논 주인은 버스타고 가는데 客이 그 논을 붙들고 있다. 비는 내리고,고속 버스는 서울을 향해 빗길을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