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의 만남이었습니다
이제 중년의 티가 물씬나는 40대 중반의 조촐한 잔치였습니다
하지만 고교시절 이야기에 가슴설레이는 따뜻한 밤이었습니다

김정록,강관일,이경호,김정열,오정민,이시우,최준태,이종우,황규순,
손지웅,안봉모,염유대,임재완,김정호,권순근,김대규,황규연 그리고
저 심재석 아마도 총 18명의 동기들이 참석한 것 같습니다
참석치 못하신 많은 동기분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아니 언젠가 당신들이 우리를 필요로 할때가 있을 겁니다

다음 번 모임에 부디 많이들 참석해 주십시오
(김정록회장이 다시 모임을 소집한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