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합동 산행에서 37회 동기들 만나서 즐거웠다.

  정말 배 터지도록 실컷 먹고,목이 쉬도록 떠들었다

. 부산에서 이중치 사장이 밤잠 설쳐가며,우리 먹일려고

  음식 준비하느라고 고생 정말 많이 했다.친구의 가슴에 쉼을

 구한다더니(괴테),고우 아닌 누가 그런 정성을 쏟겠나.

  고마울 따름이다.

  다들 나이가 조금 들었다.개중에는 아직도 사업을 하는 친구도 있지만

 ,거의 다 재미있게 쉬고 있다.금년에 빠진 사람들은 자기 손해다.

특히 나는 16년 학교 같이 다닌 신희웅 이도 만났다.

  아름다운 구천동의 숲, 산, 물소리,정말 문자 그대로 국립 공원이다.

이렇게 푸짐하고 멋지게 준비해준 후배님들에게 감사한다.

34회 선배님들 숫자가 정말 많았다.본받아야겠다. 내년에는 더 많은

 동기생들이 만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그리고 우리 7명 사진은

 산악회에 올려져 있으니 많이 보십시요.  47회 송창환 후배님이 찍어 올려주었습니다

.항상 우리를 도와주는 후배님이니 감사히 받읍시다.

  "지난 날의 장미는 이제 그 이름뿐,우리에게 남은 것은 그 덧없는 이름뿐 "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마지막 글로써 이만 합니다.

다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