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등학교재경총동창회

어제(2/18: 우수) 박병수 회장과 함께 재경총동창회 이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정기모임 때도 전달하겠지만, 정기모임까지 날짜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혹시 궁금하신 동기를 위해 참고가 되도록 내용 요약해서 전달합니다.

신임 재경총동창회 이재웅(49회) 회장의 과감하고 신선한 발상과,

어떤 면에서는 솔직하기까지 한 발언(이런 모임 돈 들여서 왜 합니까?

사무국에서 50여명 참석할 걸로 예상했다지만, 보십시오, 빈자리가 얼마나

많습니까!)에 동창회의 새로운 면모를 보았고 왠지 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창회에 등을 돌리게 만드는) 돈 거두는 일 가급적 자제하겠다;

2) 대신, 꼭 필요하지 않은 경비(예: 한마음 체육대회/서부달/모교 지원금 등)는

과감히 줄이고 잘 되는 활동에 경비를 집중 지원하겠다

[오해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서부달은 주관기관이 결정된 후 예산 배정 예정];

3)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조찬회 성격의 Forum을 신설하고, 어려움 겪을 때 도움될

고충처리위원회 등 신설도 검토하겠다;

4) 값비싼 동창회 명부 필요없다. 이미 만들어진 명부(1,000부)는 기수별로 부담시키는 게

아니라 재경총동창회에서 어떻게든 자체 해결하겠다, 등입니다.

아래 요약된 내용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A. 일시 및 장소: 2013. 2. 18 19:00/역삼동 포에버 리더스

B. 참석자: 박병수, 강성철(2명)

	주요 내용
1	심의 안건	2013년도 사업계획(안)/수지예산(안)/기별분담금(안) [예산 규모: 약 136백만 원(2012: 207백만 원)]
2	45회 분담금	150만원
3	망월 장학회 임원 개선	기별 추천 후 별도 선임 예정
4	운영방안 개선책(안)	a) 자금 모금 지양 -> 지출사업 최소화 b) Forum 신설: 조찬회 형식 자진 참여 유도 c)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검토 d) 과다한 행사 경비 축소: 체육대회/서부달 등 (현재 전체 지출액 중 약 1/4 차지) -> 활성화된 부분에 집중 지원(산악회 등) e) SNS 적극 활용 -> 소통 원활화 시도
5	기타	a) 동창회 명부(기 발행분): 동창회에서 자체 해결 모색 -> 기별 배분 등 부담 없도록 할 것 b) 기별 주요 기여자 내역 취합 예정 c) 사무총장 변경: 정종근(49회) -> 최양경(56회)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중학교 때 영어 책에서 배운 내용 중 한 귀절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The spring is coming around the corner].

왜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봄이 오면 왠지 모든 일이

포근하게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모두 좋은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강성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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