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검에 대하여? 제목이 제법 거창하고 심각 한것 같은데..
 
오늘 점심 시간에
암 진단 받고 ..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운명을 달리한 지인의 장례식을 다녀 왔는데..
 
우리의 장례식과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특이나..
 
사진은 그 지인의 친구가.. 학창시절에 같이 나누었던 추억들을 이야기 하는 중인데..
 
많은 조문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부인.. 자식들도 같이 웃었습니다.
 
눈물 흘리지 않는 장례식.. 너무 삭막한 것인가?
 
마지막에는 .. 지인의 손녀 손자들이 ..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할아버지가 좋아하던 사탕이라며 조문객들에게 손수 하나 하나 전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많이 다른 점을 느꼈습니다.
 
예~ 문화의 차이이라 봅니다. 그러니 갑자기 연속극이 생각나네요.
 
한국 연속극과 여기 연속극..
 
여기 연속극.. 웃음을 자아내는 연속극이 주되고
 
울음을 자아내는 연속극을 본 기억이 거의 나질 않습니다..
 
한국 연속극.. 간혹 간혹 보는 저보다 더 잘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