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면 신라면 한개 끓여먹는 것으로 만족을 하였는데..

이제 이민 30년이라 한국 음식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보는데..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얼큰한 것으로 식도를 씻어내려야 하기에.. 일요일 점심은 주로 라면으로 때웁니다.

지난 일요일은 뜻밖의 횡재.. 김밥말이로 .. 아름다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옛날 식사를 할때.. 그냥 밥과 반찬을 놓구서.. 농부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 할때 와는 달리..

여기 와서도 한국음식 자료가 부족하여 .. 대충 대충 먹었던 때와 달리 ..

이제 이렇게 ..눈요기도 하며.. 맛깔도 나게.. 하여 식사를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나.. 대도시에서는 별 것이 아니지만 이곳.. 시골에서는 대단한 일입니다.

정말 맛이 있었는데.. 그 맛을 어떻게 글로 제대로 표현을 할 수가?

일요일  The British Open 골프게일을 보는 중..

FootJoy Golf glove 선전에 “Feeling is Believing !” 라고 그러던데
예~ “Tasting is Believing” .. 이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주말 맞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