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인터넷으로 한국 폭우로 .. 밀양 하동.. 등지에서 인명피해를 내었다는 등등의 소식과 함께.. 전해 졌는데
 
예년보다 많은 강우량을 보일거라니.. 걱정도 됩니다.
 
재작년.. 서울에서 한번 폭우를 만났는데.. 어휴~ 정말 작난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서는 소나기가 오면 .. 잠깐 기다리거나.. 아니면 뛰어서 차로 들어가면 되는데 .. 사실 여기서는 .. 골프치다 소낙비 맞았을 때 우산쓴 적이 있긴하나.. 평상시에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대충 맞고 다닙니다.
 
당시에 우산 하나를 들고 있어서 나름대로 안심을 하였는데.. 그런 억수같은 비를 맞으니.. 상상을 초월하는 폭우이어서 .. 30년만에 .. 아니 난생 처음맞는 폭우?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하며.. 그렇다고 되돌아 갈 수는 없었고 .. ㅎㅎ

걸어가는데 구두가 물에 잠수된 듯.. ㅎㅎ .. 철벅 철벅 소리를 내고.. ㅎㅎ
머리만 안젖었지.. 완전 물에 빠진 새앙쥐 모습이 되었던 것을 기억하면서..
 
예~ 건강 조심하시고
비 조심.. 물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