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바라보니..
 
간밤에 내린 눈이 제법 쌓였네요.. 4월하순인데..ㅎㅎ
 
눈에 얼음비에.. 범벅이 되어 있어 ..
 
질퍽하기도 하고 .. 미끄럽기도 하고..
 
하여간.. 아무리 겨울이 발버둥쳐도 .. 여름은 오리라 봅니다.
 
사실 여기에는 봄기운을 느낄 틈이 잘 없는 곳입니다.
 
하기여 여기 친구들은 이건 별 것 아닌 걸로 알고 있지요,,
 
어떨때는 5월에도 폭설이 내릴 경우도 있다니..ㅉㅉ
 
마지막까지 기승을 부리는 겨울에.. 봄이란 놈이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하고
 
바로 여름으로 들어가고 ..
 
여름이 끝나나 하면 .. 가을이 들어와야 하는 것인데..
 
또 겨울인란놈이 한판 굿을 벌이게 되면.. 그때 부터는 바로 겨울로 시작을 하는 것이지요.
 
여성상위시대와 더불어 겨울상위시대.. ㅎㅎ
 
그래도 맑은 공기에 .. 평화로운 삶이 있길래
 
여기가 좋아서 그냥 여기 있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요..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주말 맞으시길..
 
저는 오늘이 금요일 인 셈입니다..
 
Good Friday / Easter Monday로 금토일월.. 4일 연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