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는 1941년 강원도 화천군 강동면 구만리에 화천댐이 세워짐으로써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화천댐이 완공된 지 10년쯤 지난 한국전쟁 때에는 국군과 중공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는데, 당시 국군 6사단은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시켜 파로호에 수장시켰다고 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 전과를 기리기 위해 원래 ‘화천저수지’였던 지명을 ‘오랑캐를 격파한 호수’라는 뜻의 ‘파로호’(破虜湖)로 바꿨다.
그뿐만 아니라 1955년에는 아예 파로호 호반에 전용별장까지 지었다고 한다.
......
지금도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 휘호 비가 세워져 있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에 위치하고 있는 파로호는 1938년 일제가 대륙침략을 위한 목적으로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세운 화천수력발전소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서 1943년 준공되었다. 6.25동란 기간 중 국군이 중공군의 대공세를 무찌른 것을 기념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파로호라는 친필 휘호를 내린데서 비롯된 이름이며 수심이 깊고 우리나라에서 축조연대가 가장 오래된 호수이다. 1955년에는 파로호 주변에 이승만 대통령 별장이 세워져 종종 찾았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http://cafe.daum.net/33169/KVr9/265?q=%C0%CC%BD%C2%B8%B8%BA%B0%C0%E5%20%C6%C4%B7%CE%C8%A3&re=1에서 가져옴.
'등록문화재 '이승만 대통령 제주별장' 새단장'
- 보수 완료한 '이승만 대통령 제주별장'
-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시가 보수공사를 완료한 송당목장에 있는 등록문화재 제113호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귀빈사'(貴賓舍) 전경. 2014.3.27.
4·3유족회 반발·사업 축소 등 우여곡절 겪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4·3 사건 관련 단체 등의 반발을 샀던 '이승만 대통령 제주별장' 정비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완료됐다.
제주시는 구좌읍 송당목장에 있는 등록문화재 제113호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귀빈사(貴賓舍)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두 2억8천741만7천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귀빈사의 지붕과 벽체, 바닥 일부를 해체해 보수하고 침실과 거실은 물론 부엌과 화장실 등을 모두 정비했다.
벽체와 바닥 일부의 콘크리트 등을 거둬내고 유리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당시의 건축방법을 볼 수 있도록 했다.
- 이승만 전 대통령 제주별장의 거실
-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시가 보수공사를 완료한 등록문화재 제113호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귀빈사'(貴賓舍) 내 거실 모습. 이 거실에서 한라산이 한눈에 보였다고 한다. 2014.3.27. khc@yna.co.kr
내부에 있던 침대와 옷장, 탁자, 싱크대 등 73개의 집기류를 모두 보존처리해 다시 제자리에 놓았다.
귀빈사는 1957년 이 대통령이 제주도에 국립목장을 설립할 당시 전용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다. 전체면적 234.7㎡ 규모의 건물 내부에는 16㎡가량의 전용 침실을 포함한 4개의 방과 프란체스카 여사의 화장대, 응접실, 주방, 벽난로, 욕실, 수세식 화장실, 원형식탁 등이 있었다.
건축 설계는 미국인이 했으며, 자재는 독일에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10년 귀빈사에 대한 구조안전진단 결과가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을 받자 20억원을 투입해 귀빈사를 중심으로 기념관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 이승만 전 대통령 제주별장의 침실
-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시가 보수공사를 완료한 등록문화재 제113호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귀빈사'(貴賓舍) 내 침실의 모습. 2014.3.27. khc@yna.co.kr
그러나 제주4·3사건 유족회와 관련 단체의 반발에다 예산 확보도 어려워 6억9천여만원을 들여 소방과 배수시설 등이 포함된 보수공사만 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계획을 다시 축소해 건축물만 보수하는 쪽으로 재수정했다.
2012년에도 정비 사업을 하려고 했으나 도의회에서 '4ㆍ3으로 도민 가슴에 피멍을 들게 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을 보수하기 위해 지방비를 투입하는 것을 4ㆍ3 유족들이 수용하지 못할 것'이라며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바람에 무산되기도 했다.
시는 소유주인 ㈜제주축산개발 측과 일정 시간을 정해 일반인들의 관람을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27 15:42 송고
아래
전에는 이러하였는데
- 작성자Oreumi작성일2010-08-12 15:56:55
제주 이승만 별장 – 귀빈사오늘 찾은 곳은 삼나무숲길을 따라 가다 만난 귀한 곳 제주 이승만 별장입니다.
1957년에 미군의 지원을 받아 지은 귀빈 숙소로 벽돌조 박공지붕 형태의 전원형 단독주택 건물이다. 당시 국가원수였던 대통령 이승만이 사용했다. 1층 15평 규모이며 이국적인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실내는 침식 분리의 입식 생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승만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의 사진을 비롯해 여러 가지 유품이 진열되어 있다. 미국식 주택 건축 양식과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155번지에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삼나무와 측백나무로 둘러 쌓인 숨겨진 숲길도 찾고, 이승만 별장이 있는 곳도 보고 1석 2조의 정보를 보러 한번 가보실까요?
빨간루트 : 숲길 //노란루트 : 이승만별장가는길 // 노란동그라미:이승만별장(귀빈사)
저번에 올렸던 삼나무숲길입니다. 어느 분께서 삼나무가 아니라 측백나무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나무가 그나무 같더라구요.
이 숲길을 쭉 걸어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좌회전을 합니다.!!
그럼 초록색으로 된 철문이 나옵니다. 물론 굳게 닫혀 있지요.
양옆으로 돌처럼 생긴 기둥이 나무로 된 기둥인데 철문과 이어져 있지 않아서. 저곳으로 출입을 하면 됩니다.
사뿐사뿐 걸어가다 보면 만나는 나무… 팽나무 입니다. 꽤나 오래 되어보이는 나무 입니다. (제주도말로 팽나무를 팽낭이라고 합니다.)
광각으로 담았지만, 기본렌즈로 담으려면 뒤로 몇십 걸음은 해야 될 정도로 큰 나무 입니다. 두께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나무 뒤로는 드디어 이승만 별장이 나옵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도 되고, 건축양식이 매우 신기합니다.
1958년도에 만들어졌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서구식으로 지어져있습니다.
안내글을 읽어보시라고 조금 댕겨서 찍어봅니다.
대통령의 별장이라고 하지만……
이 건물은 웅장하고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고 차라리 초라하기 짝이 없다고 표현을 할 정도로 작고 아담한 크기입니다.
규모는 언뜻보면 전원주택이나 일반 가정집 같아보이면서도 건물의 외관에서는 평범하지 않은 우아함의 포스가 묻어납니다.
잔뜩 기대를 했지만 귀빈사 마당에는 잡풀이 무성하고 처마에는 거미줄이 무성합니다.
처마의 판자는 내려앉아 지지대로 받치고 생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들어가보려고 했지만, 문은 굳게 잠겨있었습니다.
창문 사이로 안을 보니 안에 있는 건국 대통령의 용품들은 쓰레기처럼 내팽겨진 채 대통령의 별장은 공포영화에나 나옴직한 흉가가 되어있었습니다.
건물의 거실 벽에 걸려있는 소 흉상 조각만이 있었으며, 스프링만 남은 침대가 보였습니다.
제주 돌을 쌓아 단아한 모습으로 만들어진 건물 외벽의 무늬만이 결사적으로 대통령의 마지막 존엄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뒤로도 또다른 팽나무가 보입니다. 입구쪽에 보았던 거보다는 크기가 덜합니다.
어둑해질때 오면, 살짝 무서울정도로 주변이 스산합니다.
다닌 흔적이나, 사람 손이 탄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 건물이 지어질 당시 송당목장이 첫 건설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바라보면 바로 송당목장이 눈앞에 그려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방은 나무들로 빽빽합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하는데 벌써 6번이나 변했겠네요.
혹시나 안이 궁금해서(열리지 않을까..) 창문들과 문을 만지며 뒤를 돌아가봅니다.
뒷부분인데. 열려있긴 해도 안쪽문은 닫혀 있습니다. 그나마 이곳에 안을 들여다 보기에 좋습니다.
앞쪽은 먼지와 이끼로 가득해서 구분이 안갔었습니다.
이 곳은 문화재로 등록된 근대문화유산입니다. 보존해야 될 역사적 가치와 대한민국 초기의 서구적 건물로 건축사적 가치도 있는 건물인데 이렇게 방치 한것을 보면 조금 씁쓸해지기는 합니다.
정식적으로 등록된 문화재를 거미줄이나 치고, 귀신이 청산 살자 이럴 정도의 노래가 나올 분위기를 조성해 준 제주시는 각성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너무 어둡게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아서, 제주 이승만 별장에 자생하는 식물들은 찍어본 것을 올려봅니다.
몰랑졸꽃.. 제주도 말로 이름을 몰라도 좋은 꽃이란 말로 이름 모르는 꽃 부를때 제가 부르는 말입니다.
나무를 봤는데 무슨 나문지 모른다 그럼 몰랑졸낭이라고 하면 됩니다.^^ㅋㅋ
민들레 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한컷 찍고, 후우! 불어보았답니다
삼각대 다리에 벌레가 앉았네요. 자세히 안보면 안보여요..^^
소스:
http://getabout.hanatour.com/jeju/archives/690
고이승만대통령별장및정자(故李承晩大統領別莊및亭子)
강원도여행 화진포 이승만별장
강원도여행/화진포이승만별장/화진포역사안보전시관/강원도고성여행
벌써 7년도 더 된 이야기지만, 7년전 금강산관광을 가면서 강원도 고성을 지날때 금강산 안내를 해 주던 가이드가
이승만별장과 김일성별장이 어디쯤이라며 손가락으로 알려주며 지나간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북한으로 들어간다는 긴장된 마음에 대충 눈짐작으로만 훑어보며 멀리 보이는 김일성별장이 성처럼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강원도 고성여행길에서 이승만초대대통령 별장과 김일성별장, 그리고 이기붕부통령 별장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로 떠난 여행 2일차는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서둘러 화진포로 이동을 했습니다.
화진포는 바다와 접해있는 호수로 동해안 최대 자연석호로 알려져 있는 강원도 기념물 제10호입니다.
오솔길을 따라 걷듯 좁은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승만초대대통령 별장이 나오는데요.
왼쪽으로는 넓게 펼쳐진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고, 오른쪽으로는 잘 다듬어진 소나무들이 숲속에 들어선 듯한 청량함을 선사해주었네요.
그림처럼 펼쳐진 화진포호를 내려다보이는 곳에 이승만 초대대통령의 별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나무데크로 길이 잘 조성되어 있지만, 60여년전에는 올라가기도 힘들었을 길이었을거란
생각이 들었네요. 산을 오르듯 언덕길을 오르면서 화진포호수를 바라보는 경치가 있기에 그나마 가뿐하게 오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쉬엄쉬엄 계단위를 하나둘씩 올라서면 이승만초대대통령의 별장이 단아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진포호숫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별장은 1층 건물이었는데요. 주위를 에워싼 소나무들보다
키가 낮고 건물이 비교적 작아서 숨어있는 요새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별장 앞으로는 호숫가를 바라보고,
주위에는 송림이 무성해 별장에서 하룻동안만 푹 쉬어도 세상의 모든 근심이 상쾌한 기분으로 전환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관광하듯 둘러보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제 기분이 상쾌히지는걸 느꼈거든요.
별장안으로 들어서면 이승만초대대통령과 프란체스카여사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거실 쇼파에 앉아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침실과 집무실이 있는데요. 이승만대통령이 사용하셨던 유품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평소에 사용하셨던 안경과 여권, 편지등의 유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 다시 별장 뒷 계단을 올라 별장보다 높이 있는 이승만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승만별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서인지 별장 곳곳은 잘 가꾸어져 있었는데요.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는 경관보다는 잡목이 우거져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둘러보는 별장에는 우리 일행들말고도 관광오신 분들을
만날수가 있었는데요. 꼭 관광이 아니더라도 산책삼아, 운동삼아 별장과 기념관 주위를 뱅그르 둘러보아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념관은 제1전시실에서 제4전시실까지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이승만대통령의 삶과 자취를 볼 수 있는 전시실이고,
제2전시실에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동분서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제3전시실에서는 건국과 대통령의 길이라는 주제로
제4전시실에서는 이승만대통령의 삶과 생활들을 엿볼수가 있습니다.
이승만대통령 화진포기념관은 1960년까지 이승만대통령이 별장으로 사용했던 건물로, 그 이후 건물이 방치되어
폐허로 철거되었던 것을 새로 지어 육군관사로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1997년에 이르러 현재 위치에 본래의 모습대로
건물을 복원하여 역사적 자료와 유품을 전시해 오다가 2007년 2월에 고성군과 육군복지단에서
본래의 별장터에 세워진 건물을 보수하고, 별장에 있던 일부 유품과 이화장에서 기증받은 자료들로
2007년 8월 이승만대통령 화진포 기념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입으셨던 의복들과 숟가락, 책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념관 야외에서는 이승만초대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새겨진 기념석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승만초대대통령 기념관과 별장을 내려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화진포설화를 만날수가 있는데요.
화진포설화는 화진포 호수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 한번쯤은 동화책으로 보았거나, 들어 봤을듯한 옛날 이야기입니다.
성질 고약한 시아버지와 착한 며느리의 이야기로, 시주하러 온 스님에게 곡식대신 소똥을 시주한 고약한 시아버지와
그런 시아버지를 용서해달라며 스님을 뒤쫓아간 며느리 이야기입니다. 착한며느리의 애통한 슬픔이 전해지는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이야기의 전개가 어찌되었든 착한며느리도 화진포호숫가를 돌아보며 돌이 되었다는 설화입니다.
화진포에는 이승만초대대통령 별장 이외에도 1km떨어진 곳에 김일성별장과 이기붕 부통령 별장도 함께 있습니다.
화진포 해변가를 거닐어보며 조금 여유롭게 김일성별장과 이기붕부통령 별장도 둘러보면 좋을것 같네요.
작곡 / 이안삼
백목련 사랑영상주소: http://cfile28.uf.tistory.com/media/233C0D445336F2292C4B8D위를 클릭해 보셔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관리자 : 박영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