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시리 따수운 설이라고 TV 방송에서 설레발을 까고 있습니다.

모두들 평안하고 즐거운 정초를 보내고 계신지요?

저도 부산에 다녀 왔습니다. 무궁화호 타고 가는데 빨리 가겠다는 KTX 한테 여러번

양보하고도 5시간 반 밖에 안걸리고 왔다갔다 했습니다. 시간이 남아 돌아서 그런지

가격대비 효용은 KTX 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이제 곧 3월인데 제가 새장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벌써 아기도 놓고

같이 살고 있는 사이라 별로 신선한(?) 소식으로 들리지 않으실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나름대로 저는 많이 떨립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십시오. 열심히 살겠습니다.

3월 10일 시청앞 한화화재(구 신동아화재)에서 5시에 식을 올리는데요 우리

서강망월모임에서 청첩들고 다시 인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