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리그- 동래고 vs 광양고 -7월9일 경기결과

억수같이 비가오는 토요일 오후 그간 정말 힘든 시련을 격고 있는 우리 축구부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주는 짜릿하고 멋진 승부였습니다....

지난 4월 2일 포항제철고에게 2:1로 승리한 후 약 100일동안 승을 따내지 못하다가 드디어 7월9일 광양을 상대로 1:0 승을 거두었습니다....

정말 쏟아지는 빗속에서 양팀 다 정말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게다가 그 빗속에서도 예전처럼 많은 동문들이 우산을 들고 열렬히 응원을 하였습니다....

치열한 공방중에서도 정말 아쉬운 건 골이었습니다....

그러다 김태진(64회) 감독의 용병술이 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후반 40분경 교체투입된 전영훈(2학년)군이 나온지 4분만에 종료 1분을 남겨놓고 구현준(3학년)군의 슛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나온틈을 놓치지 않고 쇄도해 들며 슛을 때려 결국 이 날의 게임을 차지했습니다....

100일만의 승리에 선수들의 모습이 너무 밝고 힘이 넘쳤습니다...힘든 주변 상항에서도 내색않고 묵묵히 열심히 해 준 후배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할 따름입니다...

이 번 승리로 5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3위 진주고와 승점 1점차로 왕중왕전 참가의 가능서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7월17일 진주고와 전반기 마지막 시합이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치뤄집니다...이기면 3위로 기분좋게 전반기를 마감할 수 있습니다...특히 진주고는 받아내야 할 빚이 있다는 거 다들 아실껍니다....

아낌없는 응원 바랍니다...

감독,코치,선수들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하길 바랍니다...

동문들의 격려와 응원이 필요할 때입니다...

동래고 회이팅!!!!

~~~~ 7월 25일부터 부산mbc배 고교축구대회가 양산에서 있습니다....대진표는 차후에 올리도록하겠습니다...많은 응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