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성래 
| 제목 | 까마득 잊고 있는 그 때의 순간들 *** |
|---|---|
| 글쓴이 | 송창환(47) [ chsong04270@hanmail.net ] |
| 작성일 | 2010-04-21 |
어린 시절...
멋도 모르고 뛰어 놀던 그 시절엔
해가 넘어지면 바깥 출입을 통제 당하고
무서웠던 그 시절이 눈에 선합니다
마산 부둣가에서 떠있던 시체가
눈에 맴돕니다.
아마 그 열사의 몸이었을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런 시절은 지나가고
좋은 세상 기대하였건만
뭐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
개탄 아닌할 수 없습니다.
믿을 수 있는 사람? 나라? 세계?
정말 별스런 일들이 터지고
사람이 많이 죽고
이유가 있겠지만 잘모르는 기후변화
정말 야단스럽습니다.
형님!
잘 지내고 계시군요.
언제 본국 바람 타러 오시는지요?
올해 계획은 없으신지요?
성래님 부서가 바뀌어 좀 바쁜지
본국 방문 스케쥴이 바뀌는지...
세월이 참 빠르긴 합니다.
벌써 1/4분기도 지나가는 것 같고...
어젠 좀 더운 날이어서...
벌써 봄을 비켜 여름이 오나 싶었습니다.
비가 오려고 날이 더워졌는지...
어제따라 옛날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바람이 부니 그 옛날...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그 공기가 생각났습니다.
이상한 꿈도 꾸고...
김정일이가 천안함을 침몰하게 했다는...
그 아들 김정은도 보고요...
허허 정말 별 일입니다.
어쨌든 건강하게 지내이소오~!!
태종형님도 바쁘신지...
영 소식이 없네예~!!!
그럼 또 뵙기를 하고
제사 지내려 한양으로 가야겠습니다.
길이 막힐까 싶습니다.
밤 늦까 비도 내리려고 하는지 흐린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