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등학교재경총동창회

제목	미래부장관 초청 간담회 후기
글쓴이	백원필(46) [ bwp0329@naver.com ]
작성일	2017-07-19

◈ 2017년 7월18일 17시 30분 유명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초청 간담회 후기입니다.

- 새정부가 들어선지 두달이 지났지만 아직 조각이 완전히 구성되지 않아 청문회가 진행중이고, 문재인정부의 핵심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예산편성도 국회에서 여야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장관께서 동기생들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국무위원으로서 국회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도 틈새의 시간을 내어 간담회에 초청해 주신 유영민 장관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림니다.

18일 17시 지하철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8번출구에서 재경총동창회 집행부와 46회 동기생 20여 명이 모여 미래창조과학부 직원의 안내를 받아 정부청사 출입절차에 따라 미래과학부장관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저도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통한 경험과는 달리 보안강화를 위해 청사출입절차가 상당히 과학화되고 까다로워졌다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회의실에 마련된 간담회장에서 유영민 장관은 방문객인 우리 일행의 손을 한 사람 한 사람 잡아며 웃음으로 반갑게 맞이해 주고, 약 30여 분간의 담화시간을 갖었습니다.

손성원 재경총동창회 회장, 김국주 동기회 회장, 전용배 전 동기회 회장의 유영민 동기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임영에 대한 축하와 간담회 초청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에 이어 유영민 장관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4만여 명의 직원을 지휘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4차산업을 주도할 핵심부서 장관으로서 로드맵에 대한 설명과 청문회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도 이야기 하는 등 화기애애하고 서스럼없는 분위기였습니다.

간담회에 이어 장관실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저녁식사를 위해 선바위역 근처 "좋구먼"이라는 한식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과 반주로 식사를 하면서 그동안 46동기회를 위해 수년간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은 강대철 전 총무의 건배에 이어 김국주동기회장의 건배 등 유영민장관 앞날의 발전과 행운을 기원하는 수 차례의 건배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취기를 가슴으로 안았습니다.

이날 간담회 경비는 동래고에서 십수년만에 장관이 배출되었다는 경축스러운 자리에 함께했다는 자랑서러움에 재경총동창회에서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총동창 뿐만 아니라 46회의 자랑이가도 해서, 지난 경부합동산행 뒷풀이에 이어 이번 간담회 경비도 전용배 전 동기회 회장이 찬조(668,000원)해 주었습니다.

주요 행사 때 마다 찬조를 해 주시는 전용배 동기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림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동기생 분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총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