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라디오 방송에서 한 남자가 보내온 사연을 듣게 되었다.
그의 아내가 컴퓨터가 되지 않는 다고 사무실로 전화가 왔길래 윈도우를 열고 윈도우 창에 마우스를 두번 똑똑하라고 했단다.
그래도 아내가 컴퓨터가 않된다고 하길래 퇴근 후 집에 가서 어떻게 했는 지 지켜 보았다고 한다.

아내는 컴퓨터가 있는 방의 베란다 창문을 열더니 창문에 마우스를 두번 치더라는 것이다.
아내는 마우스가 고장이 나서 그런 줄 알았다고 한다.

이런 무식한 아내와 살아야할지 고민이다는 내용이었다.

좀 우습기도 한 이야기지만 아주머니는 남편의 주문대로 창문을 두번 마우스로 친것은 잘한 것이다. 설명을 잘못한 남편의 문제는 왜곡되었다.

3분 라면이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라면회사는 3분이라는 요리시간을 부각시켜 재미를 톡톡히 보았다고 한다.

요즈음은 3분 요리 대신 3분 아빠가 유행하는 시대이다. 한 통계 조사에 의하면 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우리나라 가장의 주중 대화시간이 3분 미만이라는 것이다.

스피드 경영이 아무리 좋다지만 가족간에 스피드 경영이 과연 함당한 일인가?
3분 아빠가 늘고 있다는 것은 엄마만 있는 한부모 가정이나 다름없는 가정환경을조장하는 셈이다. 그나마 아직까지 우리 가정이 온전한 것은 아내들이 참고 또 참으며 가정을 지키는 데서 기인한다.

조만간 아내들도 전국적인 노조를 결성해서 고속도로를 장악하고 아이들을 볼모로 파업에 들어 갈 수도 있다. 호주제가 조만간 폐지된다니 아빠들의 자리는 위태롭다.

하숙생 남편에 철 기러기 같은 자식을 보고 있노라면 아내들은 세상사는 낙이 없다.
오늘도 참고 있는 아내가 위대할 뿐이다.

노인 문제 연구에 의하면 여자는 노년에 이르면 용감지수가 올라가고 남자는 반대로 소심지수가 올라간다고 한다. 인생역전이 온다는 의미이다.

아내들의 반격이 멀지 않았다. 자식이 홀로 독립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기억하라.

그리고 늙어 평안을 누리고 싶다면 젊을 때 애처가가 되라.

그리고 다음의 "7가지 부부경영을 위한 핵심가치"를 실현하라.

첫째, 아내와 함께 가훈을 만들어라.
둘째, 아내와 함께 유언장을 써보라.
셋째, 아내에게 회사일을 의논해 보라.
넷째, 아내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구해 보라.
다섯째, 아내에게 당신의 이미지메이킹을 의뢰하라.
여섯째, 아내와 함께 취미생활을 공유하라.
일곱째, 아내와 함께 가족의 날을 운영하라.

인생의 성공은 대다수 후반부에 결실을 거둔다. 나이들어 짠~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지 않은 가?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애처가가 되라.

그것이야 말로 종신보험보다 더 확실한 미래의 보장이다.

그 동안 친구들 모두 잘 있는지 궁금하구나!
괜 찮은 글이 있길래 올려보았는데 모두들 마님들께 잘하고 있겠지만 혹시나 이제까지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면 이참에 돈 안드는 확실한 보험하나 들어놓도록하자.

오늘도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