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 모임인 여의도 동문회 11차 정기 모임이 6월 24일(월)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30여분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재경 동래고 동창회 안석호,엄정행 부회장 및 김운오 사무국장도 참석하여 그 자리를
더욱 빛내 주셔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모임은 6월 지방선거에서 중랑구청장에 당선된 문병권(45)동문과 지난 5월 이사 상무로 승진한 장세양(52) 동문
및 Best투자자문사 사장으로 취임한 서학석(55) 동문에 대한 축하를 겸한 정기모임이었습니다.

고재희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구청장 당선자인 문병권 동문은 인사말을 통해 "성원해 주신 동문들 덕분에 구청장에 당선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동문의 발전에 더욱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하였으며,  상무로 승진한 장세양 동문도 "동고출신이라는 것이 늘 자랑스러웠는데, 선/후배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여 이번에 승진을 하였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어 윤진섭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월드컵 응원 모습을 보면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서 정말 멋진 모습들을 창출하고
있는데, 이곳 여의도에도 젊은 동문들이 많으므로 앞으로 여의도 동문회에서 보다 주축이 되어서 본 동문회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당부하였다.   이어 특별 Quest로 참석하신 안석호(37회), 엄정행(37회) 재경 동창회 부회장들께서도 인사말을 통해 "여의도 동문회가 재경 동문회 중에서 가장 활성화 되어 있는 데, 이를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재경 동문회의 주축이 되어 달라" 는  당부도 아끼시지 않았으며, 거금(?)의 특별 찬조금까지 주셔서 여의도 동문들의 열화와 같은 감사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처음 여의도 동문회에 모습을 보이신 서종식(45), 김철(51) 동문에 대한 소개도 있었으며, 두 동문은 앞으로 여의도 동문회 모임에 꼭 참석할 것이며, 동문회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도 피력하셨습니다.

본 행사에 이어서,  선/후배간에 어우러진 술자리에서는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면서, 수십년의 나이 차이를 뛰어 넘는 선/후배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정과 격의 없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는 우리 동고만의 자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행사 막간을 이용하여 진행된 깜짝 쇼(?)에서는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오 필승 코리아,  게다가 동고야 까지 ",   마치 동문회 모임인지, 축구 경기장인지 분간이 되지 못할 정도로 흥겨운 모습이었습니다.

1차 회식이 파할 무렵 현 윤진섭 회장은 여의도 동문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고문으로 있는 지종학(39) 선배의 참석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양한 기수의 동문들이 참석해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동문들의 참가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현 회장으로서 고마움의 표시로 1차 회식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제안에 참석한 동문들이 감사의 표시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사실 참석자가 많아서 1차 비용이 꽤 나왔는데.....  회장님 그날 부담스럽지 않으셨는지 걱정이 됩니다...)

이어 1차로 끝내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동문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대 선배님들이 한분도 빠지시지 않은 상태에서 20여명의 동문들이 Hof 집으로 다시 자리를 옮겨서 못다한 전의를 불태웠고, 오가는 선/후배의 정속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밤은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자정이 다 되어 갈 무렵, 그동안 참석을 자주 못했던 동문들도 오늘을 기점으로 해서 다시 잘 참석하고, 여의도 동문회를 더욱 활성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힘찬 결의와 함께 모임을 파했으며, 2차 비용은 지난번 모임에 이어 고재희 총무가 다시 부담하여
여의도 동문회 기금 적립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비 아직 납부하시지 않으신 동문들께서는 위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시어.... 회비 부탁합니다.

[11차 모임 참석자 명단]
- 37회 : 안석호, 엄정행 (동창회 부회장)
- 39회 : 지종학
- 41회 : 윤진섭 (회장)
- 45회 : 문병권, 서종식
- 46회 : 유영민
- 47회 : 황일균
- 49회 : 송낙윤, 정태년
- 51회 : 김  철, 이척중
- 52회 : 장세양
- 55회 : 고재희 (총무), 김동석
- 56회 : 김운오
- 57회 : 정성헌
- 59회 : 박종원, 박인호, 이상선, 김희곤
- 60회 : 이배현
- 61회 : 이병익, 박정근, 김정민
- 62회 : 박정욱, 곽동욱
- 64회 : 조영경
- 65회 : 김황경
- 67회 : 이동철
- 68회 : 채유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