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맑고 푸른 가을날이였습니다.
재경동래고 동창회에서 주관한 추계 동문체육대회가 알차게 개최되였고 우리 44회 동기들과 여학생들도 한강변의 잔디위에서 열띤 응원과 토론으로 갑갑한 우리가슴들을 시원스럽게 털어 버렸습니다. 특히, 이추생부부가 자전거로 나란히 입장하여 시선을 집중시켰고, 에어로빅 대표선수에 박부이 동기가 우승하여 라면 1박스를 시상하였는데, 동기들에게 나누어 주지않고 집으로 갖고 간점. 황재기동기가 작년 김치냉장고 당첨에 이어 금년에도 최고 경품인 벽걸이 TV를 독식할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섭섭한 표정들.....

김칠두 동기가 재경동창회에 30만원, 심상호 동기가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찬조하였고, 최영광 동기가 캔맥주를, 박영권동기가 백두산 탐방기념으로 백두산 산삼 씻은 약수와 양주 2병 을 찬조하여 분위기를 더욱 알차게 만들었습니다. 배달된 생맥주와 통닭으로 요기를 하던중 짓굳은 최영일동기가 좌우옆 선후배들의 지원(?)을 받은 전어회등을 수입잡아 먹거리만큼은 부족없이 포식을 한것같습니다.(지원하신 42회, 43회, 46회, 48회 복받으십시오)
체육대회를 주관하고 완벽한 진행을 해주신 엄정행 회장님과 집행부 임원님들 감사의 뜻을 전해드립니다. 다음기회에는 더 많은 동기들이 참석하길 바라며.....재경동래고 44회 일동.

참석자 : 김광호, 김문성, 김종록, 박부이, 박양우(외1명), 박영권, 서 철, 성경윤(외1명), 심상호(외1명), 이추생(외1명), 최영관, 최영일, 홍순형(외1명), 황재기(외1명) 이상 20명
※ 정경두 동기(011-9883-7670)는 11월 15일부터 방배동 가야병원에 입원하여 현재까지 의사와 면담중이라 참석 못했습니다. 면담결과는 매우 우호적이라 합니다.(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 통닭, 호프, 쇄주,골뱅이,음료수 등 모든 비용은 동기회비로 집행되었습니다(총24만원 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