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62회 박재한 입니다.
어제 모임은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첨으로 갖는 선,후배 모임이었습니다.
사실 참석을 하겠다고 하여놓고도 어딘 지 모르게 어색함이
있었습니다.
오늘이 쉬는 날이라 밀린 일좀 하고 있자니 시간이 8시가 다 되어 가더군요.
첫날부터 혼나겠다 하구 막 달려 갔습니다.
용궁횟집으로 가야되는 걸 금강 횟집으로 가서 아무리 둘러봐도
암도 안계시더군요.^^
뽕률아~~ 어디고?
뭐 용궁?
흐미 금강수산 횟집 주차장 아자씨 눈치보며 다시 용궁으로~~~
역시 울 동고인들 답게 예약호실도 1호실이었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왠지 뵌 적이 있는 듯한 모습들...
분명히 첨 뵙는 분들이지만 피(?)는 속이지 못하는가 봅니다.
벌써 많은 잔들이 여행을 다닌 여파일까요?
조용히 저를 반기는 빈그릇들...
그래도 동기라고 봉률이 덕에 회 몇점 먹었습니다.
(담에는 꼭 일찍 가서 먹어야지..^^*)
나보다 더 늦게 오신 손상우 선배님은 알~~밥만 한그릇...
그러고 바로 횟집을 탈출하여 주차장 입구로 집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바로 탈신...동고야~~
오랫만의 동고야에 가슴이 찡해옴을 느끼며 2차 장소로 이동.
노래방서 선,후배 어깨동무에 모두들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거기서 두번째 동고야에 이은 교가 제창은 오랫동안
숨어있던 동고인의 뜨거운 그것이 살아나는 듯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뜨거운 모임이 되리라는 느낌이 팍~~~~
모두들 수고 하셨구요...건강한 모습으로 담에 또 꼭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