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등학교재경총동창회

협상이라니 좀 거창한 느낌이 드는데

삶은? 사는 자체가 협상/합의하며 사는 느낌..

인적관계, 물적관계로 사람들과 자연, 주변의 환경과 ..

결국 네고시에션 하는 것인데

하기야 사람들과는 서로 합의하며 살겠지만

자연과는 우리 인간의 힘이 너무 미약하기에 합의 보다는 적응?

그런 합의의 삶이 .. 협상의 능력? 그런 재능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 기분

더 더군다나 .. 은퇴하고 나니 .. 아예 ㅎㅎ 내가 하고 싶은 데로 하고 사는 쪽으로 돌린것 같으네

지금,

오타와에 있는 우리 딸네집에 와 있는데

쌍둥이 논 딸애 산후조리 해주러

손자 두녀석보니.. 광수글 읽고나서 ..

이제 협상의 장으로 들어가는 네고시에터 모습인것 같으네

아무 준비도 안된 녀석들이지만

살면서 실패하면서 .. 배우면서 잘 꾸려나갈 것 같은 마음이 드네

그러게 중간 중간 어렵고 고뇌스러웠지만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었으니..

그래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었던 것 같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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