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사퇴할 거 같다.

그가 교육부총리로 적임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이런 식의 사퇴는

적절한 사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신문 찌라시들의 문제 제기에서 부터 자가발전 -> 확대 재생산 -> 사퇴압박 -> 사퇴 기정사실화까지 과정을 살펴보니 의혹은 오히려 신문권력들 자신에게 있는 거 같다.

늘 '관행'처럼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딴지를 걸고 의혹을 부풀리고...

이제는 이들의 이중잣대에 신물이 난다.

김병준의 변명을 들어보면

국민대학교 김병준 당시 교수팀의 BK21 연구논문은 1차년도 19건, 2차년도 9건, 3차년도 18건 등 총 46건의 논문을 발표 했으며, 공저 및 발표 학회지 등을 고려 질적인 측면으로는 36편의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한다.

 이 팀이 BK예산을 지원받으려면 3년 동안 15편의 논문만 작성하면 되었지만 총 36편으로 240%의 실적을 보고했다. 김병준 부총리가 굳이 논란을 무릅쓰고 중복게재 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