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과의 혈투가 예상되었던 이번 모임은

 

 역시 박빙의 승부에 묘한 분위기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동아건설팀에 큰 매너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큰 불상사 없이 재미있게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함양팀과는 한번 밖에 경기를 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동아건설과의 5번의 매치에서 4승1패로 우위를 점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게임내용도 고질적인 골가뭄을 벗어날 수 있었고 수비에서도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줘서

 

 안정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욱이 형이 놀랍게 가벼운 몸으로(역시 술을 적게 드셨답니다^^) 날카로운 센터링으로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해 주었고,

 

 창록이 형이 멋진 헤딩슛과 어시스트까지 추가하면서 공격의 핵심적 역활을 해 주었습니다.

 

 후반에는 78회 막내 준형이와 정인이의 빠르고 예리한 공격으로 동아건설의 혼을 빼놓아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부상으로 오랜만에 나타난 도현이의 날카로운 공격력과 골이 "살아있음"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양준영,정인,준형 등 젊은 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얼마만큼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준 소중한 경기였습니다.

 

 이번주는 별도 공지가 있겠지만 12시부터 2시까지 상문고등학교에서 함양팀과의 경기가 있습니다.

 

 새로운 구장에서 즐축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참석인원 >

51 : 이창훈, 손병태

53 : 최윤선, 이근백, 염유대

54 : 김정권

57 : 이태용, 김제근

59 : 정재철

62 : 김성수, 김창록, 박정욱, 이준영, 제기호

64 : 김준석

70 : 김민식

77 : 양준영

78 : 박준형, 정정인

준 : 김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