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는데 시원한 비줄기는 내리지 않았지만 한여름 폭염중인 요즘 날씨 중에서는 선선한 편이어서 운동하기는

 

 딱 좋았습니다. 함양과의 친선전으로 치뤄졌는데 함양팀은 여전히 정원을 채우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함양팀의 사무국장님이 저희팀이 새로운 선수들이 계속충원되는 것을 많이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참석하셔서 자체게임도 할 수 있었고,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골들이 터져 마음은 시원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용경이 형이 감각적인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어 주셨고, 부쩍 골감각이 오르신 태용이 형도 멋진 골,

 

 부상에서 회복되어 돌아오신 신호형의 깔끔한 골까지....그리고 훈이 형님이 이번 모임의 최고의 골로

 

 선정한 유대형의 방향을 바꾸는 감각적인 골까지 즐거운 골축제였습니다.

 

 감독님이 퉁퉁부은 다리를 이끌고 어시스트한 공을 성수형이 멋지게 마무리 했다면 더 화려한 골 축제가

 

 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기는 하였지만 골의 즐거움보다 두 분이 더 큰 웃음과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이런 모든 골의 즐거움은 우리의 든든한 수문장 효정이가 있어서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함양에서 공격의 의지가 줄어든다고(제근이 형은 골키퍼 전환을 완전 포기한듯 합니다) 할 정도로 안정적이게

 

 우리의 안방을 지켜주고 있는 골키퍼에게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새롭게 회원이 되신 영화형님과 종수가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있어 더욱더 즐거운 모임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운동중 인근에 사시는 36회 선배님이 격려와 찬조까지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번주는 여의도고에서 부산대팀과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참석하셔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 참석인원 >

50 : 전훈

51 : 신용경, 손병태

53 : 염유대, 최윤선, 이근백

54 : 김정권

56 : 최덕주, 김운오

57 : 이태용, 김제근

58 : 김신호

62 : 김성수, 이준영, 김창록, 제기호, 문영화

70 : 김민식

72 : 박효정, 김종수

74 : 조현철

78 : 정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