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은 변덕스러운 날씨의 최 절정이었습니다.

 

 2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이러다 여름이 오는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다음날 그런 걱정이 싹 가시기는 했습니다. 그러기에는 추위가 가만히 있지는 않네요^^

 

 운동장 계약을 새롭게 하고 시작한 첫 모임이었습니다.

 

 3월부터는 함양팀과 일대일로 무려 4시간을 운동하기 때문에 우리인원이 많이 참석하면

 

 자체게임도 하고 훨씬 많은 게임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도 함양팀이 체력적인 한계를 보여서 40분을 일찍 끝내서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함양팀이 새로운 의지로 강하게 압박하고, 좋은 공격기회를 여러번 스스로 무산시키는 바람에 경기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멀리 안산에서 오랜만에 일찍부터 와주신 영수형과 선중이 형의 활발한 공격이 있었고,

 

 스트라이크는 뭔지 또 보여준 종호형의 골키퍼를 제치는 여유있는 드리블과 마무리 슛은 일품이었습니다.

 

 여러번의 위기를 멋지게 선방해준 제근이 형의 활약도 멋있었지만 보기드문 바운드 만세골로 웃음과 함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바람과 햇빛때문이었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제근이 형의 의견을 회원여러분께 전달 드립니다.^^

 

 이번 달 부터는 단대에서 다시 운동을 진행합니다. 시간변경도 있으니까 확인 부탁드리구요.

 

 일교차 큰 꽃샘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 참석인원 >

50 : 전훈

51 : 신용경, 손병태

53 : 최윤선, 염유대

54 : 배종국

57 : 이태용, 김제근

59 : 곽영수, 변재명, 정재철

61 : 김종호

62 : 김성수, 이준영, 박정욱, 김창록, 김선중

65 : 공영일

70 : 김민식

74 : 조현철

77 : 양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