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을 느끼기에는 조금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멀리 안산까지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셨고,

 

 좋은 운동장을 영수형이 준비해 주셔서 넓은 구장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넓은 구장에서 고전을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모임에서는 활발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연령이 우리보다 10살은 어린 해양팀을 맞아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초반은 넓은 구장에 대한 적응력 부족과 깊게 누운 잔디에 대한 어색함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두번째 게임에서 유대형의 침착한 드리블에 이은 멋진골과 훈이 형이 완벽한 어시스트를 받은

 

 재철이 형의 기막힌 슛으로 승기를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연이은 터진 용경이 형의 멋진 프리킥슛은 프로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골이었습니다.

 

 마지막 게임에서는 3:0으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도현이의 2골과 영수형의 만회골로 극적으로 동점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오랜시간 쌓여온 망월FC의 힘인것 같습니다.

 

 운동후 먹은 삽겹살 맛은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찬조해주신 최윤선, 곽영수, 김성수, 제기호 형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망월FC의 멋진 힘을 또 보여줄 때인것 같습니다.

 

 < 참석인원 >

50 : 전훈

51 : 신용경

53 : 최윤선, 염유대

56 : 김운오

57 : 이태용,김제근

58 : 최원, 김신호

59 : 변재명, 곽영수

60 : 이장희

62 : 김성수, 김창록, 박정욱, 서두하, 이준영, 제기호

64 : 김준석

70 : 김민식

74 : 조현철

78 : 박준형

준 : 김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