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합니다!!

62회 이준영입니다.

2013년 2월19일부로 재경망월FC 사무국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전임 조병석(57) 선배님의 뒤를 이어 회장님의 임명을 받았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중책을 맡게 되어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자주 출석하여 회원들을 많이 접하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을 회장님께서 고려하셨나 봅니다.사실은 전혀 그렇지가 못한데도 말입니다. 맨날 공만 차고 혼자 즐기고 빠지고....

지금에서야 말이지 막상 이런 상황이 되니 그동안 제가 우리 모임을 위해 얼마나 고민을 해왔었는지 뒤돌아보고는 부끄럽고 죄송스럽기 짝이 없습니다.한편으로 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우리 망월FC를 위해 고민해오신 분들이 새삼 얼마나 고맙게 느껴지는지요.

 

누군가는,언젠가는 해야 할 일을 이제는 제가 해보겠습니다.그동안 못해왔던 만큼만이라도 해보겠습니다.

물론 많이 부족하겠지만요.

그래서 선,후배님들의 격려와 질책이 더 많이 요구됩니다.

 

'신나는 망월FC'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게 신임 회장님의 생각이십니다.

'신나는'모임은 우선 사람이 많아야겠죠.

많이 연락드리고 또 전파하는게 저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됩니다.

때로는 경기내용보다는 주말의 코미디 한 프로가 예상됩니다만 그건 감독님 능력이시고^^암튼 저는많이 모아서 '신나는'모임이 될 수 있게 해보겠습니다.가급적이면 젊은피 수혈을 통해서...

 

유독히 추웠던 겨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그래도 우리 망월FC는 계속되었습니다.

'신나는 망월FC'가 계속되도록 열심히 뛰어 보겠습니다.

회원 가족 여러분 올 한해 운동장에서 많이 볼 수 있도록 건강하십시오.

 

이준영 드림.

 

* 아이고, 이제 토요일은 더 힘들어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