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물러날만도 한데 운동장에는 많은 눈을 심술처럼 뿌려놓아서

 

 눈을 치우고 운동장을 정비하느라 조금 늦게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서초초에서 벌어지는 2012년 마지막 운동이어서 삼성팀도 함양팀도 아쉬움이 있는듯 하였습니다.

 

 운동장 한쪽이 눈을 다 치우지 못할정도로 얼어 있어서 기형적인 운동장에서의 게임이었지만

 

 겨울에 땀 흘릴 수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하였습니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공격력이 운동장 탓으로(?) 조금 주춤 하였습니다.

 

 망월FC 역사상 처음으로 센터포워드를 했다는 성수형이 바로 골을 잡아내어 기쁨이 배개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용경이형 어시스트 맞죠???)

 

 그리고 영택이 형의 멋진 개인 드리블에 이은 골도 후반부에 터져 그나마 위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음력설이 지나고 함양팀이 단단히 운동하겠다고 결심을 했답니다.

 

 그 결심답게 숨은 저력을 보여줘서 앞으로의 대결이 더 기대가 됩니다.

 

 2013년은 일단 조금 변경되어 3월 2째주에 서초초에서 2시부터 운동을 하겠되었습니다.

 

 짝수주는 서초로 홀수주는 확정되는 데로 공식적으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겨울의 시샘에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 참석인원 >

50 : 전훈

51 : 신용경, 손병태

53 : 최윤선, 이근백

54 : 김정권

56 : 김운오, 최덕주

57 : 이태용, 조병석, 김제근

58 : 서영태, 김신호

61 : 김종호

62 : 김성수, 이준영, 김창록

64 : 김준석

70 : 김민식

74 : 조현철

준 : 김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