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칼 바람이 부는 토요일 오후였지만 새로운 구장에서 새로운 팀과의 경기여서 새로운 즐거움이

 

 있는 경기였습니다. 장충고운동에서 장충고OB팀과의 경기였습니다.

 

 장충고OB팀의 선배분들의 참석률이 저조하여 예상과 달리 아주 젊은 팀과의 경기였습니다.

 

 새로운 구장에 대한 적응력이 항상 문제로 지적되었는데 이번 모임에서는 그런 우려를 조금

 

 줄일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른쪽 날개로 매서운 공격력과 골결정력까지 보여준 도현이의 활약과

 

 부상에서 돌아온 스트라이커 종호형의 멋진 골까지 터져 원정경기와 젊은팀상대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대등한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맹활약을 펼치던 준영이 형의 과음과 과로(?)로 인한 실수로 통합성적 1점차의 아쉬운 석패를

 

 안고 추운 날씨속의 짧은 혈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장충동 하면 족발! 저녁식사는 창록이 형의 족발 식사 찬조로 맛있는 족발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참석인원>

53 : 최윤선, 염유대

54 : 배종국

56 : 김운오, 최덕주

57 : 이태용, 정경훈

59 : 변재명

61 : 김종호

62 : 박정욱, 김창록, 이준영

64 : 김준석

70 : 김민식

72 : 박효정

74 : 조현철

78 : 박준형

준 : 김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