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준석 
| 제목 | 261차 모임 후기(설원위의 혈투) |
|---|---|
| 글쓴이 | 김민식(70) [ pooh2816@hanmail.net ] |
| 작성일 | 2013-01-08 |
스키장도 아니고 눈썰매장도 아니지만 하얀 눈이 쌓여 있는 운동장에서
1월의 첫모임은 혈투였습니다.
함양팀의 불참으로 삼성과 망월FC의 연합팀 VS 망월FC의 눈위에서 혈투는
2013년 시작을 알리는 멋진 경기였습니다.
다행하게도 눈이 얼어붙지 않아서 희귀하게 눈위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삼성팀의 젊은 스피드에 망월FC의 훈이형, 병태형, 태용이형의 노련미들이 더해져서
초반은 삼성팀의 우세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엄청난 인원으로 망월FC가 몰아부쳤지만 병태형의 신들린 수비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병태형의 눈밭에서의 맹 활약은 상대팀이었지만 정말 멋졌습니다.
위치선정, 헤딩, 집중력 등 모든면에서 정말 훌륭한 활약이었습니다.
후반에는 젊은 삼성보다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수 있었는데
이런것이 망월FC의 저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월이 단대부고도 그렇고 서초도 운동장 상태가 좋지 못할것 같습니다.
회원여러분들도 좋은 원정구장이 있으면 제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참석인원>
50 : 전훈
51 : 신용경, 손병태
53 : 이근백, 최윤선
56 : 김운오
57 : 이태용, 정경훈
59 : 곽영수
62 : 김성수
64 : 김준석
70 : 김민식
72 : 박효정
74 : 조현철
78 : 정정인
준 : 김도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