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에 있은 이번 모임은 겨울 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쌀쌀한 날씨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초반기세는 함양팀이 올렸습니다. 새로운 얼굴들이 미드필드를 장악하고 오랜만에 많은 인원들이 참석해서

 

 그런지 최근의 함양팀 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에는 영패의 수모를 겪었지만 후반게임에서 아들 낳고 몸이 가벼워진 정인이의 예전 모습이 나타나서

 

 대 반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정인이의 멋진 골들을 보니 예전의 날카로운 창을 가진 정인이의 모습이 다시 나타나는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마지막 게임은 체력이 항상 남는 우리팀의 자체 경기였습니다.

 

 자체게임은 한골씩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에서 홀수기수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홀수기수인 제근이 형의 짝수팀에서의 이적행위와 그것을 놓치지 않고 멋진 슛으로 처리하고,

 

 마무리 중거리 슛까지 멋지게 작렬시킨 종호형의 활약 덕분으로 홀수팀이 신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식사자리에서는 정인이가 득남 기념으로 식사찬조까지 해 주어서 감동이었습니다.

 

 정인이 아들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형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폭설이  내려서 도로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모두들 안전운전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 참석인원 >

51 : 신용경, 손병태

53 : 최윤선, 이근백

54 : 김정권

57 : 김제근, 조병석, 이태용, 정경훈

59 : 변재명

61 : 김종호, 최영일

62 : 이준영

64 : 김준석

70 : 김민식

74 : 조현철

78 : 정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