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은 가을 장마의 시작임을 느끼게 해주듯이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가끔씩 내리는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줘서 더없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나타난 함양팀이 여전히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해 삼성과 연합팀으로 저희팀을 상대했습니다.

 

 엑기스들만 모여서 연합팀을 만들어서 그런지 더위에 우리가 지쳐있었는지

 

 우리팀이 매우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총득점이 1골에 불과할 정도로 미친듯이 골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이런날도 있겠지"라고 생각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던 경기력 이었습니다.(저를 포함해서...TT) 

 

 준석이 형의 골대를 이용한 쿠션 패스를 받아서 신호형이 골을 터트려 주었습니다.

 

 즐축후 준영이 형의 형수님이 맛있는 식사 찬조를 해주셨습니다.(감사감사^^합니다)

 

 9월에는 최고의 천연잔디구장에서 2번이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스케줄 잘 확인하고 조절하셔서 9월의 푸른 잔디위에서 축구의 재미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부상중에 복귀를 준비중인 형님들도 있고, 더위에 지쳐서 축구를 소홀히 하고 계신 분들도 있고...

 

 모두들 9월에는 축구의 열정으로 함께 했으면 합니다.

 

 <참석인원>

51 : 손병태

53 : 최윤선

56 : 김운오

57 : 조병석, 이태용,정경훈

58 : 김신호

59 : 정재철

61 : 김종호

62 : 김창록, 이준영, 제기호

64 : 김준석

70 : 김민식

74 : 조현철

78 : 정정인